부산 광안리 여행(해바라기밭, 오션뷰 등 중스압)
안녕하세요~
고딩시절 친구들이랑 1N년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당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입니다.
다들 바빠서 다음날 출근이라 근처 숙소라도
모이는 데 의의를 두고 놀고 왔던 기록입니다 ㅎㅎ
좋았던 곳이었어서 추천드리고싶기도 해서 올려봅니다 ㅎㅎ
매해 여름마다 부산 광안리 바다에 해바라기를 심는데
작년보다 더 심어놨더라구요!

제가 바다랑 해바라기를 좋아하는데요
두개가 같이 있으니까 꿈같더라구요
날 위한 곳인가? 어떻게 이런일이
처음에 막 이런 생각도 하고 좋았는데 ㅋㅋㅋ 계속 좋네요

사람 많았는데 어떻게 한 명도 없게 찍었지

사진개인저장하셔도됩니다~~~!! (안물어봄)

위치는… 음…
광안리 바닷가에 내려오시고… 왼쪽 끝다리고요…
술집 하이바 지나고.. 콩카페 지나면 보입니다
타지 분들 죄송합니다 제가 길치라서 설명을 잘 못하겠어요

아 저기 두끼가 보이네요!!
광안리 두끼 검색하셔서 그 앞으로 오시면 될 것 같아요!!
암튼 뭔가 꺾이는 자리 딱 거기 밭이 있습니다
7/21까지 심어둔대요(행복센터게시판에서 봄)
아침 5~7시가 제일 선선하고 사람없어서 추천드려요~
참고로 봄 청보리, 여름 해바라기, 가을 국화 심고 겨울이 기억이 안나네요 겨울 안 심었던가…?? 넘추워서 거기까지 안 걸었던가(아늙싫..)
그리고 무려 평일 20만원짜리 숙소ㄴㅇㄱ
(요즘 이정도 하는건가요 제가 촌스러워 놀란건가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바다에 칭구덜이랑 말을 잃었어요
친구 하나는 결혼하고 애가 있는데
좁아도 이런 바다 평생 보고 살면 살고 싶다더라구요
나도,,,
자고 일어나 눈 뜨니까 바다가 보이는데
바다 위에서 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 순간이랑 바다보면서 가만 앉아있던 시간이 넘 좋았습니다

밤바다두 참 예쁘더라구요
혼자와도 좋겠다 싶었어요

새벽? 아침 어스름한 바다는 해무가 조금 낀 느낌~

먹방~~ 너무 맛있어서 그대로 한 번 더 먹은 건 비밀

요즘 대세 요아정도 먹었슴당
부산도 역시 벌집꿀은 없더라구요 흑흑
놀랍게도 이렇게 해서 4만원이 넘었는데
마라탕보다 가격이 더 비쌌어요

왜냐면 저희가 바보같이 마라탕에 고기를 안넣어서요
서로 마라탕 박사라면서 휴대폰 뺏어가서 시키더니
도착해서 고기 왜 없냐고 전화하라고 해서
진정해라.. 하고선 내역을 보니 지들이 안시켰더라구요
사장님께 실례할 뻔 했습니다
덕분에 고기없는 마라탕 먹으면서
서로 최애자랑하며 하루 보냈습니다~
이상 광안리지박령의 광안리 여행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