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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이 만든 요리 보고가시오.

건전맨
24.05.29
·
조회 5310

본인은 보통 식물갤에 상주중인데, 음식갤이 있는줄 방금알고 놀러왔소.

평소 요리해먹는걸 즐기는데, 근래에 만든것들을 추려서 소개해보겠소

[방어회]

방어필렛을 구매해서 방어회를 떠먹으면 시중가의 3배정도 저렴하게 배터지게 먹을 수 있소.

[김치찌개]

집밥의 클래식 아니겠소

[참치오일파스타]

간단하게 해먹기 아주 좋소

[마파두부]

사천 당가 출신이라 사천요리를 좋아하오.

[순두부찌개]

찌개중에서 순두부찌개를 좋아하는 편이오

[스테이크 솥밥]

솥밥은 대충해도 꽤나 괜찮은 결과물을 보여주니

한 번 연습해 보시는 것도 좋겠소.

[두부조림]

두부요리중에서는 1티어가 아닐까 생각하오. 존맛탱

[사태수육]

한식의 백미는 맑은 국물이라고 생각하는 바.

[코끼리 샐러드볼]

양조절 실패해서 한 다라이 만들었소.

[도토리묵 무침]

지인이 직접 쑨 도토리묵으로 만들었는데,

근처 산 입구에서 팔면 부자될듯 하오.

[파김치]

파김치는 자신있소. 어머니가 더 해놓고 가달라고 부탁하는 맛.

 

 

 

여기부터는 최근요리인데

최근에는 외식시 술안주가격이 너무 급등해 직접 만들어 먹는데 공을 들이고 있소.

한식을 평소 먹다보니 술안주는 양식이 좋더이다.

[백합술찜]

개인적으로 바지락술찜보다 국물맛은 백합찜이 더 좋소.

[홍새우 카르파초]

홍새우는 가끔 마트에서 특가로 팔때 집어와서

회로 먹으면 좋소. 초장은 금물

[명란파스타]

명란파스타를 만들면 생레몬즙과 깻잎을 꼭 올려서 먹어보시오.

한 티어 올라간 품격을 느낄 수 있소.

[관자 오렌지 샐러드]

샐러드 안주를 좋아하는데, 밖에서 먹으면 가성비가 심히 안좋소.

생 관자로 크루도를 만들고 싶었는데, 관자 상태가 안좋아 버터에 지져서 먹을 수 밖에는..

그래도 평이 굉장히 좋았소.

[연어 크루도]

깜박하고 올리브유를 안뿌리고 사진을 찍었소.. 또륵,..

굉장히 훌륭한 맛. 와인바에서 만오천원에 불티나게팔릴 맛.

[스리라차마요 연어 타파스?]

연어를 스리라차마요에 버무려 무뚝뚝감자칩에 얹어 먹는 것인데, 딜을 넣어 풍미를 높였소.

이거도 꽤나 요물이오. 나중에 신선한 마요를 직접 만들어서 해보고 싶소.

[피넛버터 칠리오일 누들]

도삭면을 칠리오일베이스 피넛버터소스에 버무린 간단한 음식인데

진짜 맛있소.위에 땅콩 분태와 고수까지 올리면 미쳤소.

 

[포카치아 샌드위치]

지인이 직접구운 포카치아에 잠봉을 넣어 만들었는데, 진짜 미친미친 맛이오.

와인을 곁들이면 천상의 맛.

[닭 우동]

친우들이 뽑은 다시 먹고 싶은 안주 원픽.

기름을 내면서 구운 닭정육에 시판 소스와 술을 넣고 만든 육수는 가히 소주도둑. 아니 대도라 볼 수 있겠소.

 

[해신탕]

말이 필요 없는 한식 보양 술안주

복분자와 먹으면 그냥… 소인 오늘 집에 그냥은 못가오.

[무화과 크림치즈]

크림치즈위에 무화과 그리고 메이플시럽을 뿌리고 굵은소금과 통후추.

초간단 미친 와인 안주라오. 이걸 시작으로 무화과에 꼳혀서

올해는 무화과를 아예 키우고 있소…

 

 

해먹는걸 좋아하니 너무 많은데

끝까지 봐주었다면 정말 감사하오.

 

이만 줄이겠소.

 

요리맨

 

댓글
엠십육전당포방부
24.05.30
BEST
혹시 팔에 이런 마크가 있으신가요?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17028143348-6ji68ijmx4.jpg
건전맨 글쓴이
24.05.30
BEST
1인분기준 준비물 : 통 대파 흰부분 3-4도막, 닭정육(1인분기준 닭정육 큰거 1-2개), 시판 우동(cJ추천)
1 마른 냄비에 '기름없이' 파를 약불로 굽는다(파는 흰부분만 사용)
2 파의 겉이 검게 익으면 닭정육의 껍질이 아래로가게 굽는다
3 *중요 약불에서 닭껍질의 기름을 쭉쭉 뽑아준다
4 닭기름으로 파기름을 같이 내준다(파가 너무 익으려고 하면 닭위로 피신시킨다)
5 닭정육이 어느정도 익으면 간장반스푼>청주두스푼>우동소스 > 물350을 넣는다
6 끓으면 미온수에 행군 우동면을 넣고 다 익으면 끝
대파가 포인트이니 꼭 흰부분을 넣어주고, 정육의 기름을 많이 뽑을수록 풍미가 배가되오.
매콤한 걸 좋아하면 닭정육구울때 페페론치노 약간 더해주면 금상첨화.
만약 시도하였다면 요리갤에 후기를 꼭 남겨주기를 바라오.
고구마헐랭이
24.05.29
미르스띤;;;; 친구자리 남나요 젭알요
뿌듯맨
24.05.29
전 입양도 괜찮음
쫄면수심
24.05.29
반려동물자리 남나요?
굶망굶망전무웅가
24.05.30
저도 줄 서봅니다 에헴
@쫄면수심
김벤담
24.05.30
지독하게 얽히고싶소
시공의히오스
24.05.30
ㅗㅜㅑ
천둥고양이
24.06.16
철학자의 플러팅
개롱역2번출구
24.05.30
닭우동 레시피 궁금합니다..침 흐른다
건전맨 글쓴이
24.05.30
BEST
1인분기준 준비물 : 통 대파 흰부분 3-4도막, 닭정육(1인분기준 닭정육 큰거 1-2개), 시판 우동(cJ추천)
1 마른 냄비에 '기름없이' 파를 약불로 굽는다(파는 흰부분만 사용)
2 파의 겉이 검게 익으면 닭정육의 껍질이 아래로가게 굽는다
3 *중요 약불에서 닭껍질의 기름을 쭉쭉 뽑아준다
4 닭기름으로 파기름을 같이 내준다(파가 너무 익으려고 하면 닭위로 피신시킨다)
5 닭정육이 어느정도 익으면 간장반스푼>청주두스푼>우동소스 > 물350을 넣는다
6 끓으면 미온수에 행군 우동면을 넣고 다 익으면 끝
대파가 포인트이니 꼭 흰부분을 넣어주고, 정육의 기름을 많이 뽑을수록 풍미가 배가되오.
매콤한 걸 좋아하면 닭정육구울때 페페론치노 약간 더해주면 금상첨화.
만약 시도하였다면 요리갤에 후기를 꼭 남겨주기를 바라오.
개롱역2번출구
24.05.30
@건전맨
마들선인장
24.05.30
사천 당문의 주방장이신가요?
뭐야왜수정이안돼
24.05.30
피넛버터 칠리누들, 스테이크 솥밥, 순두부찌개(양념과 물양) 레시피도 궁금합니다 박사님
건전맨 글쓴이
24.05.30
칠리오일누들(이마트 도삭면 1덩이기준.
)
*소스
-고춧가루 두스푼
-베트남고추가루(약간)
-다진파
-다진양파(최대한곱게)
-다진마늘
-통깨 한스푼
-피시소스(없으면참치액) 한스픈
-간장 한스푼
-굴소스 반스푼
-*흑식초 반~한스푼(없다면 식초반~한스푼)
-설탕 반스푼
-맛소금 반티스푼
-참기름 한스푼
만들어놓은 소스에 흰증기가 나올정도로 달군
기름을 잠길정도로 부어주고
튀겨지는 소리가 날때 땅콩버터 크게 한스푼 넣고
미친듯이 섞어준다.
그 후에 도삭면과 면수를 넣고
잘 섞어주면 끝(짭잘해야 맛있으니 싱겁다면 맛소금으로 간을 더 맞추도록 하시오)
소스 재료가 많지만 빠지면 섭섭하니 왠만하면 챙겨주시오.
만약 시도하였다면 요리갤에 후기를 꼭 남겨주기를 바라오.
개땡구리구리
24.05.30
완전 고수잖아
엠십육전당포방부
24.05.30
BEST
혹시 팔에 이런 마크가 있으신가요?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17028143348-6ji68ijmx4.jpg
글쓰는공대생
24.05.30
한다라이라뇨...... 한매직박이라고 해주세요
백이랑
24.05.30
근데 냄비에 했는데 왜 솥밥인지 여쭤봐도 되나여
건전맨 글쓴이
24.05.30
비록 냄비지만 솥이라고 생각하면 솥 아니겠소.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백이랑
24.05.30
화엄경을 읽으셨군여
@건전맨
침착한고독맨
24.05.30
미르띤 침줄줄
왕돼지고기
24.05.30
요즘 바빠서 통 요리를 못 해먹었는데
이거 보니까 다시 요리 의욕샘솟네요
간하하
24.05.30
미친 집들이 초대 좀..
하깨팔이
24.05.30
와 진짜 킹왕초고수시네요 ㅎㄷㄷ
멋집니다.
침착복
24.05.30
무친
침뜨악
24.05.30
맨몬레
24.05.30
친구비 얼맙니까
즐거운무의식
24.05.30
순두부찌개 정말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사실 모든 요리가 전부.. 사진만 봐도 넘행복
은에환장한놈
24.05.30
방어 필렛은 수산시장에서만 파나요?
건전맨 글쓴이
24.05.30
필렛은 수산시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저건 아버지가 아시는 분께서 제주도에서 보내주신 것이라오.(어부와의 직거래)
비슷하게 구매하려면 '농라'라는 농수산물 직거래 카페를 이용하면 매우매우 좋소.
은에환장한놈
24.05.30
고맙소~~!~!~!
@건전맨
마계제0군단장
24.05.30
선생님 파김치 레시피좀 알려주실수있을까요?
건전맨 글쓴이
24.05.30
갈은 양파
갈은 배 >> 1 : 1 혹은 배가 더 많게
갈은 고추
까나리액젓
참치액젓(or 꽃게액젓)
매실청
새우젓건더기만
고춧가루
섵탕
+ 연두
쪽파는 흰부분에만 굵은소금뿌려서 잠깐 재워두었다가 씻어서 양념묻히면 끝
양에 따라서 그때그때 맞춰서 하는거라 정확한 계량이 없어서 죄송하오..
근데 어렵지 않으니 맛보면서 만들면 손쉽게 도전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하오.
쪽파 한단에 양파 큰거 반개기준으로 잡고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리겠소.
만약 시도하였다면 요리갤에 후기를 꼭 남겨주기를 바라오.
마계제0군단장
24.06.04
대협 고맙습니다! 꼭 해보고 요리갤에 후깉남기겠습니다
@건전맨
풍피바라
24.05.30
파김치갱 ㄷㄷ
솔다도
24.05.30
왜케 잘해먹고 사는건데~
민하혜해다
24.05.30
와.. 진짜 사진만 봐도 침줄줄.. 횐님 혹시 친구자리 남나여..!?
습하이더맨
24.05.30
결혼해주셈~
딱지코모리
24.05.30
츄릅...... 횐님 부럽다는 멋지다는
이늘보
24.05.30
진짜 요리사다... 주기적으로 레시피 공급해주십사와요
ㅇ0ㅇ
24.05.30
아 미치겠다 이따 점심 뭐 먹지
웨일리
24.05.30
이거 어디서 파나요...?
괴정동미운둥이
24.05.30
모든 요리의 신 ;; 끼라! 끼라!
거지들피버타임
24.05.30
캐치 테이블이나 나우 웨이팅 되나요?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17035736419-6tdpqmha22x.jpg
ERYK
24.05.30
이모, 고모, 주모, 중에 고르시오. 찾아 뵙도록 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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