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일본 오사카 여행기 3 -완-
4일차부터는 중간에 같이 다닌 일행도 있고해서
마지막 3편은 시간 순서로 썼던 1,2와는 다르게
시간 순서 상관없이 약간 옴니버스 스타일로 쓰겠습니다.

낮에 봐도 좋았었던 도톤보리


일본 러쉬에서만 스펀지밥 뚱이 배쓰밤이 있다길래 가봤습니다.

근데 슬프게도 이미 품절이더군요ㅜ
그리고 직원들이 한국어를 굉장히 잘해서 한국인인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관광지 근처 식당 음식 가격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고 느낌.

난바역에서 오사카성으로 걸어가는 도중 발견한 로컬 식당

현재 환율로 셋트메뉴가 6천원도 안 함;;
이제는 국밥도 만원이 넘는 시대에 진짜 일본 물가 싸구나를 이때 많이 느낌.

이 날의 할인 셋트메뉴는 새우튀김 덮밥& 자루소바
싼 가격을 보고 양이 적겠지하고 셋트로 시켰습니다.


사진에서 표현이 잘 안 된 것 같은데
실제로 먹어보면 양 진짜 많습니다;; 거의 2인분임
진짜 싸고 양도 많은데 맛도 좋았습니다. 대만족

일본의 유료 주차장
저 초록부분이 세워져 있어서 결제하지 않으면 못나가는 시스템 같았음.
근데 일본은 경차가 많은데 여러명이서 차 슬쩍 들어서 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봄ㅋ

이번엔 지하철로 다시 또 가봤던 교토

버스 구조가 신기해서 + 버스 시스템도

길거리 오케스트라
저 소라모양 악기 안 무겁나

비 오는 날
쉼터는 뿔사슴들이 점령
전병을 노리는 매서운 사냥꾼들

센과 치히로가 생각나는 철도길 (철도길에 들어가서 찍은거 아님. 중간에 건너가는 길 있어서 거기서 찍음)
전철 영상을 못올려서 아쉽

앞에 까만건 불탄건가?

일본도 아저씨들 저런곳에서 낚시하는 건 똑같구나 느낌.

진구와 도라에몽이 있을 것 같은 동네 놀이터

교토타워


모든 한국인들의 소원 로또당첨



성시경님 먹을텐데 찍었던 식당
안에 한국인만 있음ㅋㅋ 맛은 있었다.

새벽1시쯤 도톤보리
진짜 텅텅비고 은근히 무섭다.
강 위쪽에 호스트빠&유흥가 엄청 많아서 강 위아래 분위기가 많이 다른듯.

식당 앞에 자판기 있길래 여기서 결제하고 들어가는 건가 했는데
냉동식품 파는거 였음;;
안에 식당에 들어가서 정말 죄송한데 환불하고 식사 주문해도 되냐고하니 친절하게 환불 해주셨다.


일본 스투시 매장
솔직히 매물이 더 많은지도, 더 싼지도 잘 모르겠다.
근데 저 니트는 안산거 후회함


말로만 듣던 일본 몰카 방송
회의중에 방 안에 사람을 계속 늘리는 건데 좀 웃겼음ㅋㅋ

Z세대가 선택하는 개구리화 현상이란 과연 무엇일까

잇쇼니 사케노무 안 돼!

일본의 서서스시

일본 아이도루 무대 직관

흐린 날 오사카성 외곽

맑은 날의 오사카성

스케이트보드장. 타보고 싶었는데

초저녁 조용히 기도하시는 아저씨가 멋있어서


마무리는 귀여운 사슴과 고양이로
개인적으로 웬만한 거리는 다 걸어다니는 편인데 힘들기는 해도
동네를 걷다보면 뭔가 괜히 그 장소와 더 친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전 좋았어요.
또 일본이 워낙 한국인들이 많아서 여행 온 사람끼리 친해지거나 말 걸기는 쉬워도 일본어가 안되니 현지인과 친해지는건 힘들어서 다음에는 일본어를 좀 배우고 오고 싶어졌네요.
개인적으로는 가봤던 나라들 중에는 일본이 가장 재밌었어요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다른 나라 여행기 써보겠습니다.
그럼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