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일본 오사카 여행기 1
작년 여름에 혼자 일본 오사카로 6박7일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그때 한참 빠니님이나 곽님에 꽂혀서 여행 전 날에 비행기표랑 당일 숙소만 예매하고 바로 ㄱㄱ
공항에서 난바역으로 가려고 예매한 라피트 티켓 교환권을 받아서 라피트 티켓으로 여기서 교환.
근데 개인적으로는 꼭 라피트를 안타도 괜찮을듯??

기차 기다리면서 맛있는 라면도 먹고

그 유명한 일본 자판기도 써보고

이런 에어컨방에서 기다리다가

라피트 타고 난바역으로 이동

한 여름의 일본 장점 )
하늘이 무척 맑아서 사진 찍으면 이쁘다ㅎㅎ

단점)
진짜 미친듯이 덥다.

길가면서 본 일본의 k-10원빵
그렇게 엄청난 뙤약볕을 뚫고 땀범벅으로 호텔에 도착했는데

여기 사라사 호텔이 아닌거임;;;
빨간색 사라사 호텔을 가야하는데 파란 사라사호텔을 와버림
(사라사 호텔이 여러개인줄도 몰랐음;;)
근데 카운터 직원분이 진짜 친절하게 지도를 주시면서 설명 해주시는데 감동이었음..
그래서 나와서 핸드폰 말고 지도 보면서 길 찾아감

그렇게 다시 호텔 체크인하고 나와서 근처 구경하는데
아는 친구도 우연히 전 날에 오사카 왔길래 인스타 스토리 보고 연락해서 같이 저녁 먹으러 갔습니다.
근데 도톤보리에 사람 진~~~~~~짜 많아서 데이터가 잘 안터져서 저 문어 앞에서 보자고 했는데
저런 문어 간판 뻥안치고 5개는 있어서 만나는데 1시간은 걸린듯;;

닭꼬치 꿀맛탱
그리고 숙소가서 잠들고 2일차 고고
ㅡ2일차ㅡ
사실 제가 꽤나 낭만파입니다.
유튜브나 블로그 같은 거 보면 혼자 온 여행자들끼리 친해지고 그런걸 기대했달까나?
그래서 교토 버스투어를 예매했습니다.
교토가 경주처럼 관광지가 엄청 많은데 관광버스로 구경하는 상품입니다.

근데 버스 45인승에 나랑 가이드 쌤 빼고 싹다 일행있음ㅋ
유일하게 나만 혼자 탐

그리고 버스타기 전에 개더워서 물 샀는데
오잉?
마셨는데 맛이 이상함;;;

알고보니 그냥 물이 아니라
물에 올리고당 들어간거임; 맛 개이상함;;

첫번째 관광지
날씨는 오늘도 매우 화창

이 더위에 인력거 끄시는 분들 리스팩 했습니다.


진짜 너무 더워서 양산 구매
저 검 모양 양산 사고 싶었는데 너무 관종 같아 보여서
일반 작은 양산 샀습니다.

근데 결국 못참고 옷은 구매ㅋㅋ

근데 여기 금각사 들어갈 때
입구에서 갑자기 나만 막음.
알고보니 아까 사서 입고 있던 저 옷을 보고 양아치 같다고 못들어가게 함;;; 그래서 벗어서 버스에 두고 옴.
경비원이 막을 때 다들 쳐다보길래 좀 창피했음…

여기저기 구경
날씨는 더워도 매우 맑았습니다.

경주 스타벅스가 생각나는
교토 스타벅스

끝까지 결국 아무와도 말을 하지 못하며
결국 교토 버스투어 -완-

다시 난바로 돌아와서 일본 마그도날도 먹어봤습니다.
계란 들어간 버거는 처음인데 맛있었습니다.

길기다 성인용품점 입구에 안내문이 웃겨서

일본 빠칭꼬
안에 들어가서 구경했는데 무서워서 바로 나옴.
이렇게 2일차 완

이후는 2편에서 쓰겠습니다.
아마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