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민수) 군함도를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침착맨 선생님을 최~~~~~~~~~~~~~~~~~~~~~~~~~~~~~~~~~고로 좋아하는 최고민수입니다
얼렁뚱땅상점의 공식 비공식 엠버서더 최고민수입니다
나가사키 군함도를 다녀온 이야기를 만들어봤습니다
주말에 군함도의 의미를 한번 되새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군함도 이야기>
하시마섬은 한자로 단도라고 하는데요
끝단 섬도를 써서 끝에 있는 섬이란 뜻이예요
나가사키 항구에서 남서쪽으로 19km 떨어진 무인도예요
해저탄광섬으로 축구장 2개 크기의 작은 섬이예요
외관이 군함과 닮아서 군함도라고 불리는 섬이죠
섬이 원래 크기는 지금의 1/3정도 였는데,
계속된 매립사업으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해요
전범기업 미쓰비시 석탄광업 주력탄광이었구요
1940년대 태평양전쟁 당시 조선인 강제징용의 아픈 역사를 간진한 섬이구요
그럼에도 메이지 산업유산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죠
1868년부터 1912년까지 메이지시대에 국한해 등재를 했어요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책임을 피하려는 꼼수인거죠
유네스코는 조건부로 조선인 피해도 설명할 것을 권고했고, 일본도 약속했으나 관광안내 자료에는 이런 내용을 찾아볼 수가 없어요
1810년 하시마섬에 석탄이 발견되죠
1890년 미쓰비시가 광산을 사들여 1891년부터 채굴을 시작해요
1916년에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철근 콘크리트 고층 아파트가 건설되었죠
전성기에는 5300여명 정도 살았다고 해요
7층, 9층 아파트, 학교, 병원, 목욕탕, 영화관, 신사 등이 있었어요
일본 TV보급률이 10%일 때 100% TV보급률일정도로 일본인들은 잘 살았다고 하는군요
1974년 1월 15일 폐광되고 4월 20일 무인도가 되죠
일본의 에너지원이 석탄에서 석유로 바뀌면서
현재의 폐허같은 모습은 사람들이 떠나고
태풍에 의해 부서진 모습이 되었어요
1891년부터 1974년까지 약 1570만톤이나 석탄을 캐었다고 하구요
해면아래 1000m까지 석탄을 캤다고 하는군요
군함도 방문은 현지 여행사에 예약을 하면되구요
나가사키 항구에 가셔도 예약이 가능해요.
오전과 오후 각 1편씩 운항을 해요.
섬에 내리면 3군데 견학광장에서만 설명을 들으며 볼 수 있고
대부분의 건물 잔해는 들어가서 볼 수는 없어요
섬은 파도가 거세, 고위 인사의 집들은 섬의 중간지점에,
광부 등은 섬 둘레와 가까운 곳에 살았다고 해요
일본제국은 1939년 조선총독부에서 조선인 노무자 이주를 발표하고
<일본의 석탄금속 광산과 토건업 등의 모집>이라는 명목으로
조선인을 강제로 동원했어요
일본은 필요한 전쟁물자 생산을 위해 조선인을 징발하여 일본본토, 동남아 등에 동원했어요
그 강제징용 현장 중 하나가 군함도예요
조선총독부는 강제징용 할당제로 도, 부, 군, 읍, 면까지 할당했으며
동원을 위해 군, 경찰까지 적극저긍로 협조해 강제적인 동원을 했죠
참혹한 노동환경에서 살아난 생존자들은 지옥섬이라고 부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