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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아니면 쉽지 않잖아? 일본 로드트립 중부 feat.너의 이름은 (스압 주의) (말 많음 주의)

용마산산군
24.03.27
·
조회 1055

 

23/11/28 ~ 23/12/05 스물일곱 우정 여행 P와J의 7박8일간의 여정

 

안녕하세요 횐님들 통천님이 일본 다녀 오신거 보고 기록하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로드트립이 하고 싶어 떠난 오타쿠의 우정 여행기입니다 

 

많은 분이 보신다면 다른 지역 일본 여행기도 가져오겠습니다..!  글이 많다면 그냥 사진만 슥 슥 봐주세요

(시간이 조금 지나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인천 → 나고야 in → 중부 → 도쿄→ 나고야 out → 인천

 

일본 ‘설국’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럼 니가타를 가야하는 것 아니냐? 하실 수 있지만 대도시(나고야, 도쿄)와 일본 3대 온천中2개(구사쓰, 게로)를 품고 있는 중부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이때가 아니면 중부에 갈 기회가 없을 거 같아요..)

 

'11월 28일' (나고야 중부 국제 공항 버짓 렌트카)

나고야 공항에서 렌트한 긴 일정을 함께해준 마쯔다2 (혹은 데미오)입니다 외모가 귀엽죠? 차체가 작고 소음이 엄청났지만 연비가 상당하여 또 타고싶은 귀염둥이였습니다 ㅎㅎ 일본은 렌트카가 한국보다 약간 저렴한 편에 속한 것 같았습니다 보험과 톨비까지 렌트카 회사에서 계산했습니다?(운전에 자신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첫 우핸들 좌측 통행이라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증말루요)

 

(나고야시 아쓰타구 -고도초 아츠타 호라이켄)

 

나고야는 장어덮밥의 기원지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나고야 시내를 들어가자마자 '원조중의 원조 최고원조' '아츠타 호라이켄'을 방문했습니다

 

굉장히 멋진 외관의 가게였습니다 점심 시간에 1시간 10분 정도 대기지만 굳이 줄을 설 필요는 없어서 근처 주차장에 주차 후 시간에 맞춰 다시 방문했습니다 (어이 외관이 이래서야 음식이 별로일 수 없잖아?) ※ 주차장 구비

 

약 4000~5000엔의 비싸지만 굉장히 친절하고? 맛있는 장어덮밥이었습니다? 다만 분위기가 너무 정숙하여 정신 사나운 사람인 저에겐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치아가 없어도 먹을 수 있다고?) ※ 오챠즈케 필수

 

(다카야마시 -쇼카와초쿠로다니)

첫 날 일정이 조금 힘듭니다? 많은 거리를 이동 후 도야마시에서 숙박하기로 마음먹어서 많은 거리를 달려야 했습니다 이때 설레는 마음 반 눈길 도로의 두려움 반으로 열심히 달려갔습니다 ㅎㅎ (유단시타네~) ※ 이때 이상함을 느꼈어야 했는데..

 

(오노군 시라카와무라 -오기마치)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일본 전통가옥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시골입니다? 일명 세모세모마을(우리끼리 붙인 말이라곤 못해) 으스스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같은 날이냐 싶겠지만 맞습니다 이때는 몰랐지만 중부지방이 높은 산이 굉장히 많아서 산 하나하나 건널 때 마다 날씨가 달라집니다 (위대한 항로 와타시가 킷타)

 

(도야마시 - 사쿠라마치)

첫 날 도착 후 맛있게 먹은 철판요리와 토리야끼입니다? 술도 마셨는데 사진이 없네요 (로드트립에 만취는 무리무리)

 

'11월 29일' (도야마시 - 시청 전망대)

시청 전망대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히다산맥이 보인다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두 좋아 바닷가를 끼고 있는 저의 고향 목포가 생각나는 도시였습니다 규모가 큰 목포? (그럼 울산 아닌가)

 

(도야마시 - 혼마루 공원)

시내 투어 도중에 만난 멋진 공원입니다? 화투 비 광이 떠오르는 멋진 장소였습니다 둘째 날 부터 비가와서 슬프지만 운치가 있었답니다 (호수에는 잉어도 있다고?)

 

(도야마시 - 유리 미술관)

유리 미술관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유료 관람하는 곳은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지역 출신의 젊은 예술가의 작품이 주로 전시되어있었는데 굉장히 좋았습니다 무료 관람공간은 서양 유리 공예에 가까움 (어이어이 느낌있다고?) ※ 건물 외관도 굉장히 멋있어서 찾아 보니 ‘구마 켄고’라는 일본에서 유명한 건축가의 작품이었습니다

 

(도야마시 - 이치반마치)

시내에 위치한 양식집이었습니다? 제가 수퍼 P라서 보통 음식점은 예약하지 않고 보이는 곳에 들어갑니다 그럼에도 굉장히 맛있었던 장소

 

(이토가와시 - 도나미)

정말 환상적이었던 일본의 서해안 도로입니다? 다음 도시로 이동하기 위해 달린 해안도로입니다 (어이 동해 아니냐고?) ※ 당연히 동해입니다 강릉 드라이브와는 또 다른 맛 

 

(이토가와시 - 이와키)

다시 내륙으로 이동 슬슬 일본의 알프스가 다시 보입니다? 도야마시에서는 보지 못했던 산맥이 조금씩 보입니다 (도와달라고 날씨 형씨)

 

(오마치시)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에 가기위해 오마치시에 와서 식사했습니다? 굉장히 조용하고 기분 좋은 동네와 숙소였습니다 ※ 작은 욕탕은 덤

 

‘11월 30일’ (오마치시 - 다이라)

※ 다테야마 초입 / 아침 일찍 알펜루트 가는길에 야생 원숭이를 발견했습니다? (멀리에도 두마리) 로드트립 중 곰, 원숭이, 사슴 등등 보기 힘든 동물 경고 표지판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원숭이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형씨 표정피라고?) 

 

(오마치시 - 다이라)

알펜루트 가는 길이 정말 환상입니다? 설국이 있다면 이 곳 이구나 제가 기대하고 상상한 겨울 일본을 마주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오마치시 - 다이라)

알펜루트는 기차or버스를 타고 3000m 상당의 산맥을 오르는 루트입니다? 윈터 타이어 없이는 엄두도 못 내는 곳이었습니다…..(있어도 안될거 같아요 체인 필수) 여유 있게 출발 했으나, 차가 눈길에 빠져서 30분 동안 길에 있는 삽으로 삽질 후 (시간 놓침) 엉엉 울면서 다시 내려온 직후…입니다

너무 아쉬웠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죽지 않아 다행이구나 생각했고 웃으면서 뒤돌았습니다 (어이 티켓 두장이 20만원이라고? 웃지마) ※ 알펜루트에 가실 분은 꼭 마을에서 대중교통 이용 혹은 윈터타이어에 체인까지 필수입니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 - Japan Travel Planner - ANA
일본의 알프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 > 세계여행 | 이인식여행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궁금하신 분이 있을 것 같아 사진 첨부합니다? 6월까지 녹지 않는다는 빙벽입니다 이 여행의 대미였는데 아쉽습니다 한 겨울에는 관광이 중단됩니다

※꼭 가실 분들은 꼭꼭꼭 잘 알아보시고 버스와 기차 두 가지 선택권이 있는데 꼭 기차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여행 당일 버스는 운행 중단 되었습니다 (기차를 예매하고 못 간 사람이 있다고?)

 

(오마치시 - 다이라)

다테야마 같은 장소의 앞과 뒤입니다? (서쪽 동쪽) 아쉽지만 계획 변경 후 뒷 일정이 온천이니 온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껄껄

(기다려라 3대 온천)

 

(나가노시)

※ 구사쓰 온천 가는 길 / 큰 도시였지만 가는 길이 멀어 식사만 하고 떠났습니다? 쓰린 속을 데워주는 소유 라멘 맛이 굉장했습니다

 

(군마현 아가쓰마군 쓰마고이무라 - 다시로 - 아이사이노오카 공원)

열심히 산을 넘어 내륙으로 이동 중 엄청난 스팟을 발견했습니다? '아내에게 사랑을 외치는 애처가의 성지' 방금 찾아보며 알았습니다 역시 굉장히 멋있는 장소라 뭔가 관광지일 것 같았습니다. 주변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들리세요 꼭 (멀리 보이는 설산 굉장하잖아) ※ 바람이 엄청나게 붑니다

 

(군마현 - 구사쓰 - 코노하료칸)

일본의 3대온천 구사쓰의 코노하 료칸입니다? 일본 오이타-벳푸 온천 여행 후 3대온천에 꼭 가고보싶어서 굉장히 큰 기대를 안고 갔던 구사쓰 가장 고급 숙소였습니다 너무 깔끔한 시설에 크고 작은 욕탕이 15개가 넘었습니다 (와타시 이런 곳을 오토코랑?) ※ 뒤에 더 올릴 예정

 

(구사쓰 온천마을 중앙)

마을 가운데에 엄청난 크기의 온천이 있습니다? 한국인(개청자아님)이 이렇게 없는 온천 관광지는 처음이었습니다 굉장히 따뜻한 느낌이고 잘 꾸며 놓았다는 느낌이 뿜뿜 (오토코랑..) ※ 여자친구랑 오시면 칭찬 받으실 겁니다 추천추천추천추천

 

(코노하 료칸 - 프라이빗 노천탕)

※ 굉장히 죄송합니다 / 부끄럽지만 유일하게 찍을 수 있었던 탕입니다? 많은 분들이 커플로 대기하여 이용하셨습니다…또륵 (널널한 시간대에 15분 대기) 숙소에서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식사, 라멘, 술 다 챙겨주었는데 제가 먹고 마시느라 사진 남긴 게 없습니다….(코이츠 그저 즐겨버린 wwwwww) 식사는 뷔페식이라 아쉬웠지만 가격대비 좋은 숙소였습니다 (너무 아름다움, 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잖아www) ※ 부탁이니 부인 혹은 여자친구랑 와주세요 도쿄에서 구사쓰 교통편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12월 1일 (군마현 아가쓰마군 구사쓰마치 - 마에구치 ~ 도쿄)

도쿄로 가기 위해 다음날 계속 산을 넘어 이동했습니다? 첫 날 제외 계속 날씨가 좋았습니다 이 날도 이동 거리가 상당 (킹치만 이동도 여행이라고?)

 

 

(도쿄초입)

저녁이 돼서야 드디어 도쿄에 도착했습니다? (겨울이라 해가 빨리 졌습니다) 서울에 비해 도로가 굉장히 좁은데 차는 똑같이 많아서 꽤나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심지어 숙소는 완전 사람이 많은 시부야 근방

 

시부야사변 애니 시간순으로 정리해봄 - 주술회전 마이너 갤러리

(도쿄도 - 시부야)

※ 진땀 빼고 도착 사실 / 굳이 시부야에 갈 이유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술회전' ‘시부야사변’을 본 직후에 가서 애니에 등장하는 건물을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내향인에게 오래있을 장소는 아닙니다.. (홍대보다 사람이 많다니..에.. 무리무리.. 무리쟈 나이?!)

 

 

(도쿄도 - 시부야 - 미야시타 공원 ~ 논베에 오코쵸 ~ 아침의 시부야)

사진 찍기에 굉장히 힙한 장소가 많았습니다? 가벼운 음주 후 복귀, 현지 숙소에 유튜브가 되길래 한국인(이쿠라,아야세)의 음악도 들었습니다

 

'12월 2일' 도쿄 2일차 (도쿄도 - 아키하바라)

오타쿠라면 빠질 수 없는 아키하바라 입니다? 날씨가 좋아 아무렇게나 찍어도 이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우레시이~~)

 

(도쿄도 - 아키하바라 - 피규어샵)

당시 가장 멋있고 귀여웠던 것들 입니다? 어디에 눈을 둬도 좋아하는 것들 뿐이라 너무 행복했습니다 ※ 친구는 오타쿠가 아니라 재미 없었을 지도..

 

(도쿄도 - 신오쿠보 거리)

에? 나니 칸코쿠야? 라고 했던 곳입니다? 한류로 만들어진 거리 신오쿠보입니다 한국 브랜드가 정말 많았고 그 중 치킨집이 가장 많았습니다 (펄~럭)

 

(도쿄도 - 도쿄도청 전망대)

많은 도쿄의 전망대 중에 숙소와 가깝고 무료이고 해서 갔던 도쿄 전망대(202m)입니다? 내부와는 다르게 외부는 정말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뭔가 굉장히 권위적인 건물이라 한편으론 잘 지었다 싶었습니다 서울과는 또 다른 맛의 야경이었습니다 (당연하지 서울에는 한강이 있다구?)

 

(도쿄도 - 가부키초)

다나카상의 고향 가부키초입니다? 이 곳도 시부야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굉장히 많았지만 좀 더 유흥가의 느낌이 커서 간단히 술 먹고 숙소로 갔습니다 어쩌다 마주친 토요코키즈(지뢰계 소녀들)는 굉장히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한국에도 경의선 키즈가 성행하는 것 같은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굳이 찾아갈 느낌은 아니었던 유일한 장소 (좋은 것만 배우자고 어이어이..)

 

12월 3일 도쿄3일차 (도쿄도 - 시바공원)

빼놓을 수 없는 도쿄타워입니다? 시바공원(욕아님) 주변에 주말 제외 무료 주차가 있으니 가실 분은 찾아보시길..! 공원 자체가 분위기가 좋아 간단한 산책 후 다음 도시로 떠났습니다 (도쿄타워 이자식 작지만 강하다?!)

 

(후추시 - 스미요시초)

도쿄를 떠나는 날입니다? 고속도로에 바이커가 있는 것이 생소했습니다 (키요츠케테 ~ 오지상) ※ 왼쪽에 후지산이 있지만 펜스 때문에 볼 수가 없습니다…

 

 

(스와시 - 가미스와)

다카야마시로 이동중에 들린 ‘너의 이름은’ 운석이 떨어졌던 장소입니다? 현실에선 호수가 하나였습니다? (희민이 형도 다녀오셨네요) 사실 더 깊은 감동을 받고 싶어서 전날 친구와 같이 ‘너의 이름은’ 감상하고 왔습니다  ※ 나는 세번째 친구는 첫 감상 / ost와 함께 바람을 맞으면 그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 (키미노 나마에와?)

 

(다카야마시 - 뉴카와초쿠테)

산을 넘자 또 다시 만난 눈길입니다? 가로등 하나 없는 곳이 많아 무서웠습니다 산 너머 마다 날씨가 다른 게 위대한 항로를 항해하는 느낌 

밤 늦게 도착 후 간단한 식사 및 반주 (살아 남았다는 것은 강하다는 것) ※ 술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로드트립중 이라 많이 마시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12월 4일 (다카야마시)

아침시장으로 유명한 다카야마시 입니다? 하지만 이는 소문일 뿐…. 아침시장엔 볼 게 없더라구요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이 끝)하지만 동네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소도시 

 

(다카야마시 - 히에신사)

다카야마시에 온건 아침시장 뿐만이 아닙니다? 미츠하 가족이 운영하는 '히에신사'에 왔습니다? (미츠하 도코?) 사실은 나가노에서 당일치기로 관광오는 코스인 곳인데 저는 돌고 돌아서 여행의 끝에서 오게 됐네요 걸어 올라와서 알게 된 건데 무료 주차장이 있어 자동차로 오셔도 됩니다 ※ 하지만 동네가 이쁘니까 걷는걸로

 

일본 3대 명천, 나고야 게로 온천마을! - 겟어바웃

(게로시 - 유노시마)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 게로(개구리 우는소리)시에 왔습니다? 이제 정말 여행 막바지네요 구사쓰에 비해 더 조용하고 밤 거리가 상당히 아름답고 온천 물 역시 굉장합니다? (미끌미끌) 첫번째 사진에 있는 강에 온천이 나와서 로컬 아저씨들은 무료 온천을 즐긴답니다? (옷은 입지 않는다는 소문이 사실이랍니다…궁금하면 검색해보시길) 다른 온천마을에 비해서 콘도형 온천이 많아 료칸을 선호하는 저는 온천만 즐기고 온천이 없는 숙소에서 묵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노천탕이 굉장하다?) ※ 이 곳에선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다른 사진도 첨부합니다 2번째 사진

 

(게로시)

유명한 소 히다규 정식입니다? 일본소도 전반적으로 맛있지만 육향이 강한 한우가 더 취향이었습니다 게로시에선 여행을 마무리 하는 느낌으로 일찍 숙소에 들어가서 쉬었습니다 (이번에도 술을 사갔잖아 어이)

 

(게로시 - 가나야마초옷파라 - 하나미도리 게스트하우스)

게로 시내에서 20분거리(자동차)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입니다? (이 동네도 분위기가 상당) 저렴한 가격(60,000엔)에 굉장히 로컬한 숙소가 있어 료칸이 아닌 이곳에서 묵었습니다 사실 자동차가 없다면 이용할 수 없는 숙소입니다 (주인장님께서 사용한 술잔이 마음에 들었냐며 선물로 주셨다?!)

음주 후 귀여운 오리들과 목욕한 뒤 숙면에 취했습니다

※ 한 료칸에서 숙박 하는 게 아니라면 마을의 여러 료칸의 온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을에서 3개 이용권을 판매하는 것으로 기억

 

12월 5일 (나고야시 - 오도리 파크)

일본 여행 마지막 날 먹은 텐동입니다?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게로에서 나고야로 오는 길이 굉장히 험했습니다만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친구들 선물 구매 후 ※ 시로이코이비토, 산토리 위스키 필수 산토리는 돈키호테에서 팔지 않아 가까운 대형마트로 이동해서 구매했습니다 (한국인이 다 털었다고?)

 

(나고야시 - 중부국제공항)

첫날처럼 우중충한 날씨가 저를 보내기 싫어합니다? (킹치만…와타시…가야하는걸)

 

(나고야시 - 상공)

비행기에서 즐긴 나고야시  야경입니다? 사실은 이 날은 쇼핑하고 산책도 했지만 다른 도시에 비해 큰 매력이 없어 사진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귀막아 나고야)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니 더 많이 찍어둘걸 생각이 듭니다 사실 술 사느라 바빴습니다. (어이 니뽄 울지말라고 나는 다시 오니까)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있을까 싶지만 그렇다면 감사합니다 ※ 컨셉이 기분 나쁘셨을지도..

 

여행기는 처음 쓰는거라 좀 이상한 것 같기도 한데 공들이는 것도 웃겨서 띄어쓰기도 검수없이 그냥 올립니다 오타가 있으면 멍청하구나 하고 넘어가주세요

 

사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지만 로드트립 하면서 몇 번 죽을 뻔 했습니다 (다테야마 산길, 시내 역주행 두 번, 도쿄에서 다카야마 가는 길) 

 

오다가 여기 왔다가 위대한 항로 컨셉 잡은건가 싶을 정도로 산 하나 하나 날씨가 달라서 두려웠습니다.. 껄껄

 

근무하던 회사에서 6개월 간 강원도로 외근, 출장을 다녔는데도 준비 안된 사회초년생에게 반무계획 로드트립은 쉽지 않았습니다

 

사실 같은 날인데 갑자기 사진이 저녁이 되거나 한 건 자연에 도전 안하고 

 

정말 천천히 천천히 달려서 목적지에 도착해서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무모하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들 행복하게 살아요 ※

태그 :
#일본
#일본여행
#로드트립
댓글
찌브째브
24.03.27
크 사진 하나하나가 너무 멋지네요
덕분에 여행한 기분 잔뜩 느끼고 갑니다
용마산산군 글쓴이
24.03.27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일산의아들
24.03.27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용마산산군 글쓴이
24.03.27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소나무
24.03.29
미쳤다..내 로망
용마산산군 글쓴이
24.03.29
감삼다 다음엔 규슈 한바퀴 돌아볼려구요~
소나무
24.03.29
운전 하실만한가요...? 저는 삿포로쪽 돌아 볼려고요. 겨울에
@용마산산군
용마산산군 글쓴이
24.03.29
네 삿포로 쪽은 전혀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소도시쪽은 차 없어서 편했어요 다만 홋카이도 로드트립 찾아볼 때 스팟들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빙하, 화산 등등) 굳이 하나 하나 찾아갈게 아니라면 고민 좀 해보셔요~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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