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먹은 맛있는 음식
안녕하세요.
새벽에 갑자기 잠이 깨버렸기도 했고 심심하기도 해서 휴대폰에 있는 음식 사진 털러왔습니다.
취향도 공유할겸 해서 올려봐용~
이태원 바토스에서 먹은 김치 까르니따르 프라이즈입니다.
쉽게말하면 돼지고기, 김치, 감튀를 쓰까 먹는 음식인데.. 오묘하니 맛있습니다.
바토스에 가면 무조건 시키는 메뉴기도 합니다ㅎ
감성타코 파히타 플래터입니다.
또띠아에 위에 고기나 새우를 싸먹으면 되는 음식인데 가격이 비싼편이지만 꽤 맛있습니다.
저기에 생맥이나 모히토 한잔이면 극-락.
춘천에 있는 맛고을통닭호프라는 곳입니다.
제가 춘천 태생인건 생방에서도 몇 번 언급했는데요.(빠니님 고등학교 후배)
명절에 친구들 만났다가 갔던 곳입니다.
옛날 통닭인데 저 근본있는 샐러드 좀 보십쇼 캬…
맥주 한잔 하고 왔습니다.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에서 먹은 수육, 메밀전, 막국수입니다.
춘천식 막국수도 맛있지만 여기도 꽤 괜찮습니다. 동치미가 일품..
막국수 양은 원래 저정도는 아니고; 제가 곱배기를 시켰는데 친구도 실수로 곱배기를 시켜서 친구가 반정도 준겁니다.
물론 다 먹었습니다.
대학로 칸다소바에서 먹은 마제소바입니다.
일본을 몇 번 드나들었지만 마제소바는 처음 먹어봤는데요.
사실 시킬때만해도 차가운 면인줄 알았는데 겁나 뜨겁더라고요;;
맛있습니다. 웨이팅도 좀 있고 유명한집 같은데 순식간에 먹고 나왔던 기억이있습니다.
대성집에서 먹은 도가니 수육입니다.
여기가 도가니탕으로 미쉐린 뭐시기를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방문해봤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데 저는 없어서 못먹는 편입니다ㅎㅎ
암튼 어머니가 오래 끓여주셨던 그 도가니맛이 나서 눈물이 날뻔 했지만,
친구들한테 뺏길까봐 눈물을 머금고 계속 먹었습니다.
도가니 좋아하시면 가보시는걸 추천~
경주 함양집에서 먹은 한우물회입니다.
웨이팅이 엄청 길다고해서 오픈런을 했는데도 2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평일인데;;)
일단 제가 먹은 한우물회 중에 제일 맛있었고 왜 웨이팅이 있는지 단번에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살짝 보이는 장조림도 너무 맛있어서 3번이나 떠다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이 취미가 아니라 몇 개 없지만 그래도 골라골라 올려봤습니다.
어릴 땐 커뮤니티 중독자 수준으로 했었는데 침하하를 보니 그 기세가 슬슬 올라오는 것 같아 꾹꾹 누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침착맨님의 서버비를 위해 화질을 살짝 낮췄는데도 꽤 큰거 같네요;;
아무튼 즐거운 수요일입니다.
침착맨님 팬으로서 침하하 유저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하고싶은거 하면서 삽시다. 굿 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