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들을 위한 기차 타고 부산 바다 여행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인천에서 거주 중인 사람입니다.
나이는 서른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차를 소유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그래서 매번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 쉬운 곳으로 동선을 짜다 보니 국내 여행에 대한 제약이 은근히 많습니다.
아마 침하하에도 20대분들이 많으실 텐데(아니라면 ㅈㅅ), 저와 같은 뚜벅이들을 위한 여행을 계획해봤습니다.
⚠️ 지극히 관광객 입장에서의 여행 구성이라 현지인들이 보기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예) 저길 왜 감?
⚠️ 사진은 모두 직접 촬영했습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
😄 여기어때 VIP 인증합니다. (근데 기준이 뭘까요?? 궁금하네요.)
- 여행 상품명
- 기차로 시작하는 뚜벅이 맞춤 부산 여행
- 기차로 시작하는 뚜벅이 맞춤 부산 여행
- 여행지
- 부산 (해운대, 남포동거리, 태종대, 흰여울문화마을, 용두산공원, 송도)
- 부산 (해운대, 남포동거리, 태종대, 흰여울문화마을, 용두산공원, 송도)
- 여행 구성
- 모든 여행지는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 서울(인천은 기차역이 없어서 서울에서 출발) → 부산 KTX
- 영도 바다가 보이는 호텔 숙박권
-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 열차)
- 송도 해상 케이블카 및 전망대
- 흰여울문화마을 산책로 및 바다가 보이는 갬성 카페
- 대방어 맛보기 (겨울에만 가능)
- 용두산공원에서 바라보는 부산 야경 (부산타워)
- 태종대 다누비열차, 등대 구경
- 희망 이유
- 자차가 없는 청년들에게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좋은 여행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 자차가 없는 청년들에게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좋은 여행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 3박 4일 여행 시나리오
- 1일차
- 해운대에서 해변 열차 타고 송정 구경하기 (중간에 정거장이 여러군데 있어서 도중에 하차 가능)
- 해운대 바다뷰 미포칼국수에서 식사 후 호랑이젤라떡에서 디저트까지 먹기
- 1일차

해운대 해변 열차를 타면 풍경을 감상하면서 갈 수 있습니다.

송정 정거장이 종점역인데 이 앞을 넘어가면 송정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새우깡 하나만 있으면 갈매기들에게 환대 받을 수 있습니다.
(일면식 없는 분들이라 일부러 작게 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칼국수와 육전을 먹습니다.
참고로 슬러시로 보이는 저 와인 막걸리는 무료+무한리필입니다.
솔직히 엄청 맛있는 곳은 아니지만 뷰가 다했다 ㅇㅈ?

후식으로는 호랑이젤라떡! (주호민 아님)
맛은 찰떡아이스 고급 버전
- 2일차
- 송도 해상 케이블카 타기, 근처 공원 산책하기
- 흰여울문화마을 산책 및 카페 탐방하기
- 대연역 근처 청춘횟집에서 대방어 야무지게 먹기

송도 해상 케이블카 (인천 송도 아님)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은 좀 무서울지도 모르겠네요.
케이블카 안에서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면서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케이블카 근처 공원인데 고앵이들이 그렇게 많더군요?

송도에 오면 많은 고양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까와이ㅣㅣ
흰여울문화마을의 어느 카페입니다.
상호명은 기억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어딜가나 바다가 보이기 때문에
적당히 아무데나 들어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대연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으면 청춘횟집이 보이는데요.
대방어가 아주 맛도리입니다. 여기는 현장에서만 예약을 받는 시스템이라 오픈런을 해야한답니다.
- 3일차
- 태종대 다누비열차 탑승 및 산책로 걷기
- 용두산공원(부산타워) 올라가서 야경 감상하기

태종대 다누비열차를 타고 태종대 전망대를 거쳐 등대를 보러 갑니다.
여기는 꽤 걸어가야 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네요.

넓디넓은 바다와 바람이 기분 좋습니다.

부산타워에서는 따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남포동 거리로 대체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갔었는데 거대한 트리를 장식해놨더군요.
날씨도 그리 춥지 않은 게 겨울 여행으로 부산이 제격입니다. 👍
- 4일차
- 중앙역 근처 상짱에서 카이센동과 튀김 먹기

중앙역 근처에 위치한 상짱이라는 곳입니다.
나름 오픈 시간 맞춰서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어서 좀 기다렸네요.
튀김이 유명하다길래 같이 시켜봤는데 재료들이 신선하고 바삭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이센동이 숙성회가 쫄깃한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