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뒤를 잇는 제 2의 유잼도시, 뉴진스 디또의 그 곳 대구
사실 전 부산에서 태어나고 대구에서 자라긴 했지만 현재는 경북 경산에 살고 있는 침돌이올시다.
대구엔 초등학교 졸업까지밖에 살지 않았지만 대구 친구들이 많아서 자주 다녔기에
고향이라고 치고 그 옆에 경산도 대구로 치는 분위기니까 그냥 넘어가자구요.
사실 대구라하면 노잼도시로 유명하지만 나름 구석구석 볼만한 것들이 꽤 있긴 합니다.
그럼 현재 대구에 살고 있지 않은 사람이 추천하는 대구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요
1. 계산성당, 청라언덕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대구에도 근대골목이 있는데 근대골목투어를 한다면 반드시 지나가는 코스입니다.
계산성당은 무려 1898년에 본당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나무위키)
일제강점기에 대구쪽 3.1운동이 이 곳에서 시작을 했다고 하네요.
청라언덕이 바로 옆에 있어서 그 쪽으로 가는 산책길도 괜찮구요.
조금만 더 가면 서문시장이 있어서 시장구경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바로 근처에 뉴진스 디토 촬영지인 계성중학교도 있습니다.
다만 개학을 하면 들어가기 힘들테니 추천지에서는 뺐습니다.
2. 서문시장
(사진 출처. 나무위키)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입니다.
서문시장이라는 이름은 대구읍성이 있었는데 그 쪽 서문에 위치한 시장이라고해서 서문시장이라고 합디다.
대구 지명중에 동성로, 북성로, 서성로, 남성로가 있는데 이 지명 모두 읍성과 관련된 이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지금 성곽은 없어졌습니다. 현재 동성로는 대구에서 가장 큰 번화가로 유명하죠.
어쨋든 서문시장 둘러보다가 허기지시면 칼국수나 칼제비 드시면 좋을거 같고,
바로 근처에 경양식 돈까스 맛집인 ‘미림돈까스’도 유명합니다.
3. 스파크랜드

(사진 출처. 네이버)
동성로 한 가운데 위치한 테마파크입니다. 사실 여긴 저는 안가봤습니다.
맨 꼭대기 층에는 관람차가 있는데 대구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간단한 놀이기구나, 볼링장, 롤러장 같은 것도 있습니다.
동성로 구경 좀 하다가 가보면 좋을듯 합니다.
4. 앞산전망대

(사진 출처 :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2791)
대구의 야경 명소인 앞산입니다. 전망대엔 귀여운 토끼구조물이 있습니다.
등산을 해서 올라가면 약 1시간~1시간 반정도 걸리지만 우리에겐 자본주의 등산이 있습니다.
케이블카 타면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앞산 근처에는 카페 거리가 조성되어있고요. ‘아눅앞산’ 이라는 카페가 유명합니다.
안지랑 곱창 골목도 가까워서 곱창에 한 잔 하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5. 수성유원지
(사진 출처. 나무위키)
대구사람이면 안가본 사람이 없는 수성못입니다.
근처에 산책로도 잘 되어있고, 음식점, 카페도 많아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장소기도 하고, 아이들 있는 가족 단위로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팀웤을 다질수있는 오리배를 탈 수 있습니다.
서로 남탓을 시전하면서 우정을 다져보는건 어떨까요?
6. 김광석거리 (추가)

(출처. 나)
대구 출신 뮤지션인 김광석님을 기리기 위해 만든 거리입니다.
80~90년대를 대표했던 뮤지션이셔서 그런지 가게나 전경들이 80~90년대 느낌이 나는것들이 많습니다.
바로 근처에 방천시장이 있는데 족발이 유명하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끔 거리에서 통기타 버스킹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매년 LP 레코드 페어 행사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대구에 살지 않는 사람이 추천하는 대구의 명소였습니다.
본문의 글 외에도 갈만한 곳이 있겠지만 그나마 대표적인 곳을 골라서 적어봤습니다
대구도 언제 한번 와줘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