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옷(1차) 쇼핑 기록

자유

음악다방

24.03.29

1차 봄옷 쇼핑을 했습니다. 31만2천원이 나왔네요.

봄에 입을만한 예쁜 착장은 무지무지 많은데,

한국의 봄은 어째서 짧디짧은지 모르겠네요.

사고싶은 화사한 봄옷들이 또 눈에 들어왔다가도

4월 한달 지나면 못입을거라고 생각하니 고민이 되네요.

5월 되면 바로 또 여름 날씨겠죠?

4월 한달 동안이라도 열심히 입어줘야겠어요.

봄옷은 적당히 사고, 다음달 말에 여름옷을 많이 사야겠어요.

여름날씨가 네달 가까이는 갈테니까요.

저는 성의없이 옷입는걸 안좋아하기 때문에, (레이어드 선호)

반팔, 반바지 하나씩 딱 이런 식으로 입어야 하는, 여름이라는 계절이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중해 국가들처럼 더워도 적당히 덥고, 덥더라도 습하지는 않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린넨 셔츠, 여름소재 바지, 얇은 아우터, 반팔, 반바지들이나

한바가지 사야겠네요. 그리고 간단한 조합의 착장을 심심하지 않게 해줄 스카프나 벨트같은 포인트 아이템들도요.

PS. 옛날에는 몰랐는데 반팔이라고 긴팔보다 싼건 아니더라구요,, 반팔에는 보통 좀더 무늬가 들어가는 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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