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려고 하는 패션 “올드머니룩” 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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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8
·
조회 740
평소 즐겨보는 채널인데 너무 공감이 되어 올려봅니다!
댓글
야생의밍키
23.09.08
영상 보고 생각난 개인적인 경험을 적자면
제가 유행에 한창 민감했을 20대 초반일때, 친구들 중에 최신 유행에는 안맞는 옷인데 원단 좋은 옷으로 깔끔하게 입는 애들이 있었음. 그런 친구들은 실제로 집이 좀 잘 살았었고, 최신 유행이 빠르게 들어오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보세옷집보단 비교적 클래식하며 고연령층이 많이 입는 백화점 브랜드 옷을 주로 입었던 것 같음.
(하이엔드나 명품 브랜드의 신상 옷으로 둘둘 둘러매서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 부자도 있겠지만 주변에서 보지는 못했었음.)
유행과 동떨어져(동떨어져있는게 중요함) 보이는데 깔끔한 느낌. 이게 부내나는 룩이라고 10년전부터 생각해왔었는데, 지금은 부내 나는 룩이 ‘유행’이 된다? 개인적으로 위화감이 좀 들었습니다.
침상중하
23.09.08
맞습니다
저도 중고등학교 때 좀 사는 집 애들보면 진짜 깔끔하고 여유있어 보이는 사복패션 입고 다녔어요
그 당시에 유행하던 신발이 있었는데 그런거 안신고 뭔가 그냥 부내나는 신발,,, 삶 자체가 금전적으로 여유로우니 뭘 입어도 여유있는 태도에 올드머니 냄새가 폴폴나더라구요
그리고 명품 입어도 마크도 없거나 스몰로고 심지어 그게 명품 브랜드인지도 모르고 엄마가 사와서 입었다고,,,
영상에서도 말했지만 업계가 좀 억지로 이 유행을 만들고 있다고 봅니다
올드머니룩은 진짜 돈 많은 사람만 입어야 그 진가를 발휘하고 그런 뷰류가 아니면 중요한 자리를 위한 한벌 정도
사두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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