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미라클 러너가 되었는가?
안녕하십니까 침하하 여러분. 런하~
저는 올 해 시청자 새해 계획 컨텐츠에서 미라클 러닝과 미라클 일기로 사연을 올렸던 개청자입니다.(편집본에선 개같이 편집됨)
중간 중간 근황을 올렸었는데 최신 근황을 Q&A 스타일로 올려 봅니다.
(근황을 올렸다는 것은 꾸준히 하고 있다는 뜻.)

1월 1일 시작으로 매일 3km~5km를 달리고 있습니다.
1. 러닝을 하게 된 계기
- 작년말 이별을 겪고 심신미약 상태였을 때 우연히 보게된 기안84님의 마라톤을 보고 굉장히 위로를 받았습니다.
“나도 한번 뛰어 볼까?”, “뛰면 생각이 정리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갖고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게으르다는 걸 잘 알고 있었기에 생각한 김에 그날 바로 뛰었습니다.
참고로 생각은 아직까지 정리 안됐습니다.
2. 어떻게 매일 했나?
- 위기도 많았습니다.
평범한 30대 직장인이다 보니 아무래도 회식, 근무로 인한 피로 , 친구들과의 약속 등 포기하고 싶었던 날들이 많았었는데 하루 1440분 중 러닝에 투자할 20분이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라는 마음 가짐으로 이겨냈습니다.
약속이 있거나 12시 전에 집으로 복귀 할 수 없을 거 같은 날에는 기상 후 바로 러닝을 뛰었습니다.
3. 체력이 늘었는가?
- 처음 시작했을 때는 한 6개월 하면 체력도 엄청 늘고 지구력도 장난 아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8개월 해보니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습니다.
물론 처음 뛸 때보다 호흡도 좋고 금방 금방 뛰지만 여전히 힘든 건 똑같습니다.
일상 생활도 똑같이 매일 피곤하고 힘듭니다.ㅋㅋㅋㅋㅋㅋ
30대가 들어가면서 떨어지는 신체능력을 그나마 러닝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생각합니다.
러닝이라도 안 했으면 더 피곤해하고 체력도 더 떨어졌을 거 같네요.
체력은 늘지 않았지만 약 10kg 정도 감량 했습니다!
주 2~3회 헬스도 병행 하고 있어서 20대 때 보다 오히려 몸이 더 좋아졌네요.
먹는 걸 좋아해서 식단은 안하고 먹고 싶은 거 다 먹었습니다.
4. 러닝을 위한 준비물
- 스마트 워치, 땀 흡수, 통풍이 잘 되는 옷, 러닝화, 침투부 or 펄튜브
스마트 워치가 없으시면 핸드폰 어플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복장은 너무 비싼 옷보다는 스파 브랜드에서 나오는 싼 운동복 여러개 사셔서 입는 걸 추천 드립니다.
여름이다 보니 매일 갈아 입기 때문에 비싼 운동복 보다는 싼거 여러벌이 좋더라구요.
물론 여유가 되시면 기능성 좋은 거 입으세요.
신발은 러닝화 좋은 거 사서 신으세요.
나이키, 아식스를 많이 추천해 주셔서 저는 아식스 노바블레스트4를 사서 신었습니다.
800km 찍고 다른 신발도 신어 볼 예정입니다. (추천 받습니다)
저는 보통 침착맨 원본 방송이나 그 날 올라오는 편집본, 펄밤 등 시간이 금방 가는 컨텐츠를 들으면서 뜁니다.
월드컵, 침래방, 펄밤, 비대면 전화 인터뷰 추천 드립니다.
5. 언제까지 달릴 생각 인가?
- 컨텐츠 천재 침착맨님이 분명 새해 계획 체크를 하실테니 올 해까지는 쭉 달릴 예정이고 10월에 있을 지역 마라톤 대회 10km도 참가 하고 싶어 준비 할 생각입니다.
힘든 적도 많았지만 처음으로 무언가를 포기 하지않고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 내년도 계속 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러닝이 본체가 되버렸습니다.
저의 두서없는 글이 러닝을 시작 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고 이외에 궁금한 거 있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다음에는 아마 1000km 돌파 글이 될 것 같습니다.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보약 러닝.
안 할 이유가 없겠죠?
그럼 이만 런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