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중 다녀온 헬스장 후기 (프랑스 니스 baisc-fit, fitness park, 바르셀로나 viva gym)
이번에 유럽 여행 다녀오면서 갔던 헬스장에 대한 정보를 써보려고 합니다.
airbnb에서 머무르다 보니 헬스장이 없는게 아쉬웠는데, 오히려 현지 헬스장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숙소 주변에 헬스장 미리 찾아보고 갔는데, 한국 리뷰 정보가 많지 않아 헤맸던 점이 있어서 여기에 남겨봅니다.
프랑스에도 헬스장 거대 체인점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니스에는 대표적으로 Basic-Fit 이랑 Fitness Park 가 있는데 두군데 다녀왔습니다.
#. 니스 Basic-Fit Nice Rue Cronstadt
이용 방법 : 키오스크에서 이메일 등록해서 1 day pass 결제 후 이메일로 받은 QR코드로 입장 (앱 설치 필요 없이 이메일 주소만 등록하면 됨)
운영시간 : 월~금 : 6:00 ~ 22:30, 토 일 : 9:00 ~ 19:00
가격 : 9.99유로 (2024년 3월 기준), 2-3회 pass도 구입 가능
1층에 유산소 존과 덤벨 존, 파워렉 (2-3개?), 벤치 프레스, 인클라인 프레스 공간이 있고
지하에 각종 머신이 있었습니다.
파워렉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대신에 머신이 엄청 다양하게 많았습니다. (같은 기구가 2개씩 있음)
머신은 자체 머신인것 같더라구요.
일요일 오전에 가서 그런지 다행히 사람이 없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ㅋㅋ
유산소는 제가 안해서 종류를 제대로 안봤는데 러닝 머신, 사이클, 로잉 머신, 등등 있었던거 같네요..
프리웨이트 구역이 넓지 않고 머신 위주의 운동 공간 같았어요.
아침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하고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락커는 남녀 공용이었고 (그냥 복도 한켠), 탈의실 겸 샤워실이 따로 있는 구조였구요.
자물쇠, 수건은 직접 챙겨가야 합니다.
한줄평 : 깨끗하게 관리된 머신 위주의 운동 공간



#. Fitness Park Nice Californie
이용 방법 : reception 직원에게 one day pass 말하면 바로 결제 후 입장 가능
운영시간 : 6:00 ~ 23:00, reception : 8:00 ~ 21:00 (일요일 휴무)
가격 : 15유로 (2024년 3월 기준)
숙소에서 가깝고 운영시간도 길어서 일정 끝나고 9시 좀 넘어서 갔는데
리셉션은 9시까지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돌아옴…
구글맵에는 그냥 11시까지 한다고 써있어서 이걸 몰랐어요.
키오스크나 이런게 없어서 리셉션 직원을 만나야 하고, 하필 갔을 때 새로 등록하는 회원이 있어서 대기가 오래걸림 (10~20분 정도.. 직원이 한명..)
대신 뭐 정보 등록할 것 없이 바로 입장했고요.
밤 8시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못 찍음..
1층은 유산소 존, 탈의실 있었고, 지하에 프리웨이트와 머신 존이 있었어요.
탈의실 겸 샤워실은 한국이랑 유사하고, 역시 자물쇠 열쇠는 따로 갖고 와야 해요.
들어가자 마자 어떤 gym rat 형님이 자기 포즈 잡는 동안 거울에 비친 사진 좀 찍어달라고 ㅋㅋㅋㅋ 당황했지만…
지하 내려갔더니 완전 별천지더군요… 여기는 프리웨이트 존이 엄청 넓고요, 사람 엄청 많았습니다..
그 많고 다양한 사람 중에 아시아인은 저 하나 밖에 없더라구요… 다들 저 작은 아시아인은 뭐지?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진짜 어마어마한 흑인 형님들 실제로 눈으로 봤네요… (그분들 서로 기싸움하는 것도 직관 ㅋㅋㅋ)
머신은 많지 않아서, 인스타그램에서 보던 것처럼 저 운동하고 있는데 같이 하자고 하더라구요.
덤벨 존도 넓고 크로스 핏 존도 넓고 랙은 3-4개? 많지 않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할 수가 없었어요.
아마도 피크시간대에 갔던것 같아요.
아무튼 스스로 작아짐을 느끼며… 돌아왔어요..
덤벨은 50키로 까지 있었나? 더 있었나 싶기도 하고..
일단 탈의실 들어가면 냄새가 확… 나고요… 지하 내려갈 때도 냄새가… 어마어마 합니다 ㅋㅋㅋㅋ
basic fit은 사람이 적기도 했고, 직원이 한번씩 내려와서 방향제를 뿌리더라구요. 그래서 냄새를 크게 못 느꼈는데,
여기는 진짜ㅋㅋㅋㅋ 물론 곧 익숙해져서 괜찮아요 ㅋㅋㅋㅋ
한줄평 : 진짜 헬x들을 위한 공간.
바르셀로나는 골목마다 작은 fitness (크로스 핏이나 1인 피티샵 같은)가 많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viva gym이라는 체인 피트니스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 바르셀로나 VivaGym Bruc
이용 방법 :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전용 앱 (VivaHut) 다운로드하여 one day pass 결제 후 QR코드 입장
운영시간 : 월~금 : 6:30 ~ 23:00, 토 일 : 8:30 ~ 20:30
가격 : 9.90유로 (2024년 3월 기준)
회원 가입이 까다로워요.. 제가 갔을 때 직원이 자리를 비운 상태였어서 카운터에 놓여있는 테블릿으로 one day pass를 구매하는데
본인 핸드폰으로 홈페이지 접속해서 해도 되고요
회원가입시 여권 번호, 주소 입력 이런거를 해야하는데 해당 지점 주소 입력해야 해서 복잡하더라구요. 나중에 직원이 와서 알려주심…
회원 가입하고 다 되었나 했더니 앱을 꼭 다운받아야 하고… 입장까지 20분 정도 거렸네요..
나갈 때도 QR 찍고 나가야 되고요.
라커, 탈의실, 샤워실이 같이 있고 넓고 깨끗했고, 자물쇠, 수건은 따로 챙겨가야 합니다.
오후 네시 정도에 갔는데 사람이 역시나 많았습니다..
유산소존, 머신, 덤벨존, 크로스핏 존이 다 같은 층에 있고 구획이 나눠져 있긴 합니다만 뻥뚫린 단층이라 답답함은 없었어요.
대신 프리웨이트존이 넓지 않아서 들어갈 자리가 없더라구요..
바르셀로나는 확실히 다양한 나이대, 인종이 있었고, 아시아인들도 몇몇 보였어요..
그런데 기구 대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하다가 못하고 다른 운동으로 바꾸고 그런 경우가 많았어요.
지하가 아닌 지상이고, 창문이 있는 벽도 있어서 전체적으로 쾌적하고 넓고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실제로 관리가 잘 되어 보였어요)
대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할 수 있는게 없다… 는게 아쉬웠네요..
한줄평 : 넓고 쾌적하지만 인원 대비 부족한 기구와 공간
한국 헬스장이랑 크게 다른 점은 없었지만 다르다고 느낀 건
아래 두지점은 크로스핏 존이 엄청 넓더라구요.
잔디밭?같은 것도 있고 전용 랙도 있고요.. (물론 여기서 다들 그냥 자기 할 운동함 ㅋㅋㅋ)
머신은 뭐 어딜 가나 비슷합니다. ㅋㅋ
플레이트 로디드 머신이 어느 정도 다 있어서 프리웨이트 못하는 설움을 달랬네요 ㅋㅋㅋ
한국처럼 정수기, 수건이나 라커 열쇠도 없고 당연하게도 운동복도 없습니다..
대신 어디나 벤딩 머신이 크게 있어서 물, 음료수, 단백질 음료수 등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자물쇠도 판매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