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하하 다이어트 1주차부터 24주차까지 올리다가 멈추게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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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이어트를 결심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24주동안 꾸준히 다이어트 기록을 올리던 회원입니다.

그런데 24주가 지난 25주차 저번주였죠
업로드 하지 않았습니다
25주가 지난 26주차 이번주 역시 올리지 않았습니다.…

운동을 멈춘건 아니구요 꾸준하게 해왔는데 살이 빠지긴 커녕 오히려 쪘습니다..

이번 기획이 다이어트 권태기에 빠진 저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사연 보냅니다

제가 살이 계획대로 쭉쭉 빠지던건 1주차부터 15주차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108kg로 시작해서 90kg대 초반까지 감량을 했으니까요

여기까지만해도 순조로웠습니다

그런데 16주차에 접어들면서 뭔가 달라졌습니다.

평소랑 같은 루틴을 반복해도 살이 2달 이상 안빠지고 정체되더라구요..
정체기일까? 내가 너무 많이 먹는걸까?
운동 강도가 약했나? 생각해봐도

90kg의 아직 다이어트에 성공하기엔 갈길이 너무나 먼 사람이 겪을 정체기는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식단 조절 어플을 보며 2천칼로리 정도를 하루동안 먹었습니다

운동역시 주5회 유산소는 하루 15000보를 걷거나 뛰는걸 반복했고 
주 5회를 이분할로 매일 한시간씩 했어요

그렇게 노력해도 두달 간 90kg 초반에서 왔다갔다 하던 체중 때문에 그런지 갈수록 의욕은 점점 사라져가고...

운동은 매일같이했지만 식단이 살짝풀어져버린 25주차 26주차에 체중이 확늘어버린걸보고 갑자기 절망감이 확들어버리네요....

 92에서 90까지 두달을 노력했는데 2주만에 쪄버리는구나... 싶어서요

저한테 부족했던건 더 버티지 못했던 끈기 일까요?

누군가는 스스로 생각했을 때 운동이나 식단을 게으르게 하지 않았냐 물어보지만

저 스스로는 그 정도로 안일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해서 

뭐가 문제인걸까 심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제 다이어트 목표했던 끝까지 유지할 수 있게 점검한번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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