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깽이였다가 비만이된 사람이 다시 살빼려는 사연
안녕하세요 30대 중반에 접어들고 있는 침투부 개청자입니다.
우선 과거얘기부터 말씀드리면 저는요 어릴때부터 항상 말라서 고민이었던 사람이었거든요..
문제는, 제가 평소 밥을 다른친구들보다 많이 먹으면 많이먹었지, 적게먹는 편은 아니었다는 건데요.
살을 찌우기 위해 매일 잠들기 직전 야식으로 라면도 끓여먹어보고, 하루가 멀다하게 치킨, 피자등 배달음식도 질리게 시켜먹어도
그때만 잠깐 2~3키로 찌고 저런 노력들을 하지 않으면 다시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곤 했습죠..
이런 몸상태이다 보니, 할머니댁을 가면 ‘XX이는 태풍불면 날아가겠다.. 애미야 잘좀 먹여라..’ 라는 말을 항상 들었던 반면,(엄마 잘못 없음, 이미 잘먹음)
친구들끼리 있을때는 ‘XX이는 이렇게 처먹는데 왜 살이 안찌냐'는 말을 듣곤 했습니다.
그렇게 성인이 되어서도 183cm/ 60kg의 모태 마름으로 살던 저는 20대 초반, 연애를 시작 하면서부터 급격하게 살이 찌기 시작했는데요(원인이 연애 때문인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몸무게는 점점 늘어 현재는 184cm/ 86kg의 보기싫게 팔다리는 얇고 배만 불뚝 나온 ET 체형이 돼버리고 말았답니다.
다이어트를 한적이 없던건 아니고.. 가장 최근의 다이어트는 년초에 바로 이곳 운동게시판에 엑셀로 정리해서 올려가며 나름 열심히 해왔었는데요
[그때당시 다이어트 기록]

(마지막 다이어트 전후사진 참고: 2달차 다이어트 일시 중단 - 🏋️운동&다이어트 - 침하하 (chimhaha.net))
현재는 요요가 와서 다시 몸무게가 원상복구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조만간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할 건데 하게되면 아마 전에 했던 다이어트 방법 그대로 하게 될것 같은데
1.식단
- 저녁 굶기 (인데 아침도 잘 안먹어서 사실 점심만 먹는 1일 1식임)
- 설탕들어간 간식, 음료 끊기(커피, 탄산, 과자 등)
2.운동
- 플랭크 (10분),
- 운동유튜브 영상따라하기 (XX부부 칼소폭영상 약 30분)
효과는 있었지만 누군가가 알려준 방법이 아니고, 그냥 제가 이정도면 해볼수있겠다는 선으로 정한 룰이었어서,
이방법대로 다시 해도 문제가 없을지, 혹은 보완하거나 추가할 방법이 있는지 점검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점.
1.식사량 조절
말랐던 시절 살쪄야한다는 강박에 폭식을 하던 버릇이 몸에 박혀 사내식당에서 자율배식을 하는데 식사를 정량보다 많이 푼다던지, 외식때 정량보다 넘치는 양을 시켜버려서 저도 모르게 배가 터질정도로 먹게 됩니다.. 이 식사량을 건강하게 조절할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알고싶습니다.
2.시럽커피 끊기
저는 술, 담배를 하진 않지만 카페인 중독자입니다. 그중에서도 아메리카노 말고 시럽이들어간 라떼류를 마시는데 이게 살찌는 큰원인이라는걸 인지하면서도 정말.. 식후 아바라 한잔을 참기가 너무 힘드네요. 운동과 식사량조절보다 더 힘든 것같습니다. 금연, 금주하시는 분들이 이런느낌인걸까요?
시럽커피를 끊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나, 살이안찌는 대체제가 있다면 알고싶습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