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 그냥 백상 수상 안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침착맨이 상 받으려고 별의별 방송 다 하면서 후보 20년 살았음 좋겠다..

한 20년 뒤에 침착맨이 가까스로 후보에 올랐는데 

남자 예능상은 주우재가 받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침착맨이 방망이 던지면서 절규하는게 전국에 중계되면 좋겠다..

미래의 20년동안 방장은 총 9번 후보에 오르고 그 때마다 상을 탄 사람은

기안84, 주우재, 박정민, 철면수심, 나영석, 주호민, 풍월량, 가터벨트,

그리고 다시 주우재 였으면 좋겠다.

주우재가 수상소감으로 

“이 상을 받은게 영광이지만 무엇보다 침착맨과 후보가 된게 가장 명예로운 일”이라면서

가증을 떨었으면 좋겠다.

그 순간 카메라는 방장을 비추고, 

방장의 입은 경련을 일으키듯 억지 세모입이 되었으면 좋겠다..

노년이 되어 대저택에 칩거하며 인방을 켜는 깨팔이가 

서랍장에서 꺼낸 통천의 수 십년 된 낡은 편지를 주름진 손으로 읽었음 좋겠다.

“안녕하세요 오라버니 저는 통천이에요. 당신의 침투부는 정말 굉장했어요. 당신이 백상수상을 할 거라고 확신해요!”

그리고 편지글 구석엔 무지개색깔 크래파스로 그린 침투브어워즈 트로피가 있었음 좋겠다.

깨팔이가 “오오도발 아임쏘리 오오도발!!”을 외치면서 

키보드 샷건을 날리고 방종했음 좋겠다.

방장으로 디카프리오 오스카상 짤 패러디 뜰 날이 오다니 ㅋㅋㅋㅋㅋ

은 장난이고 

당장 백상 수상해! 대병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