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국밥 데이트 (더치페이) 후기 (2/13)
1/17일
날씨 맑음, 쉬는데 우연히 단군 방송을 새벽까지 봤다.
공약에 국밥 데이트가 땡겨 1등을 노리려 아프리카에 가입했다.
열정적으로 하는 단군님의 모습에 그리고 시청자분들 응원에 재미있게 방송도 보고 응원을 했다.
1/18일 ~ 1/23일
날씨 맑음, 밤을 지새우고 1등으로 열혈팬 회장이 된 후 일을 하러 갔다.
단군님하고 이메일을 주고 받고 이메일이 불편해 카톡을 하기로 했다.
1/24일
날씨 맑음, 처음 카톡이 왔다.
단군 曰 : 안녕하세요 단군입니다
두근두근
(중간 생략)
2/5일
날씨 맑음,
단군님 曰 : 그럼 13일날 보실까여 시간은 언제쯤?
나 曰 : 몰라요오
(중간 생략)
2/12일
날씨 맑음.
단군님 曰 : 내일 미사역쪽에 6시쯤 괜찮으신가용
나 曰 : 아 네
단군님 曰 : 고기도 괜찮으시죠?
나 曰 : 네 좋아요!
2/13일
날씨 맑음.
아침에 목욕을 하고 준비해둔 선물(배도라지즙)을 포장하고 선물로는 부족할 거 같아 빵도 사러 양재역에 들러 미사역으로 갔다.
오후 5 : 53
단군님 曰 : 어디 쯤이세요, 저 가게 앞입니다.

단군님이 찾으신 고깃집으로 갈매기살과 또 하나의 고기 (기억이 가물치), 된장찌개, 냉면을 하나씩 먹으며 단, (비냉) 나, (물냉)
영화 얘기 신점 얘기 나의 이야기(?)등 이런저런 얘기로 1시간 정도를 보냈다.
다 먹고 내가 옷을 입는 사이 계산을 하시고 헤어질때 같이 사진 두방 찍고 나중에 옷도 보내주신다구 하셨다.
끝.
느낀점,
확실히 방송에 나오시는 분하고 단 둘이 밥을 먹은 느낌은 신기하고 말도 잘 안나오고 떨리고 그랬다.
그래도 편하게 대해주셔서 중간부터는 안떨렸다. 감자합니다. 고구맙습니다.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