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고백 합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연말 나눔 진행해주신 통천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근데요 저가요 며칠전에 이미 탈락메일을 받았걸랑요?

연락 안 오면 안 된 거겠거니 생각하려 했는데 메일을 받았지 뭡니까?

통천님께 답변 받은 것만 해도 영광인데

문의드렸던 구쭈에 대한 소식도 답장 해주셨잖슴~~

너무 감동이었잖슴~~(⸝⸝ʚ̴̶̷̆ ̯ʚ̴̶̷̆⸝⸝)

호들갑 떨면서 답장에 대한 답장도 보냈는데 보내고 나서 후회했잖슴~~

바쁘실 텐데 민폐잖슴~~(지삐몰랐쥬?;)

그런데 말입죠?  문제는 오늘 발생했습니다?

저가요 문자 하나를 받았는데 말입죠

얼렁뚱땅 상점 배송 안내 문자를 받았단 말입죠

어라라?

이거 내가 받아도 되는 건가?

분명히 당첨되지 않았다고 메일에 명시되어있는데?

내가 받으면 다른 사람이 못 받는 거 아니야?

즉시 반품 해야하나?

그래서 닭익는 마을로 바로 튀어왔습죠

그런데 당첨메일을 못 받았는데 비품을 배송받은 횐님들이 몇 분 계신 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잠시 고민하다가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침하하에 여쭤봅니다?

괜히 혼란을 야기하는 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사실 이 글에 혼란을 야기할 정도의 영향력 없음, 나 혼자만 혼란스러움)

끝으로 모두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몸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첫 글이 양심고백하는 글이라니 조금 허무합니다?

엉망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투 혼용해서 죄송합니다?

(사실 안 죄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