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또 대통천이야..!!!!!!!(제법 긴 팝업 후기)
오늘 리즈님 영접하러 침착맨의 ㅊ도 통천의 ㅌ도 모르는
대학 동기 언니랑 함께 스타필드 갔읍니다.
일단 사람 바글바글한거 보고 아 그녀가 있구나 싶었고
상품소개?하는 촬영하시길래 방해안되시게 슉슉 움직여서
캄다운 후드티를 겟했습니다.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게 도와주셨습니다 🥹 감사해요
그리고 드디어 영접.

팬싸인회 한번도 안가봤는데 팬싸인회가는 팬들이 이런 기분일까요
사진찍으려고 줄섰을때부터 무슨말할지 오천번 되뇌었습니다
호들갑 떨기 싫었는데 제 차례가 오니까 호들갑을 떨게되더라고요? 언니 너무 예뻐요 엉엉 하면서 달려나감.
얼레벌레 하고싶은 말을 마구 쏟아냈는데 귀기울여서 다 들어주는 언니 그저 대상의 위엄이 빛나는 갓 대인배
종이백에 스타빌로 형광펜으로 싸인받는데 언니가 계속 뒷구녕을 만지작거리시면서 헤매시길래 제가 저게 뚜껑이에요.. 해서 겨우 받음

정신없어서 차마 못 내려놓은 스타빌로
현살제 티 알바할때 잘 입고 있다고 하니 그거 진짜 편하죠!! 해주시고 근데 사장님이 계속 뭔 말이냐고 한다 했더니 호방하게 웃으심..
대학 동기 언니가 근래 본 모습 중에 가장 행복해보인다고 하고 리즈 친언니라고 해도 믿겠다며 통천님의 미모에 감탄하더라고요
후드티를 쿨결제하기 위해 제가 알바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읍니다
마지막에 많이 파세요!! 하면서 나오니까 파이팅 해주시는 사랑스러운 사람
아프시다고 하셔서 진짜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나으셨는지 마스크도 빼시고,, 대통천 팝업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내일 가실분들도 즐겁게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뚱상 흥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