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닭천사님 팝업스토어 다녀왔습니다!

수원 스타필드가 그랜드 오픈 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지방러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만!!!

얼렁뚱땅 상점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는 소식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왕복 5시간 걸려 수원으로 향해봅니다.

마치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듯 잠바 안에 숨겨둔 상여자 티셔츠(절대 부끄러워서 저렇게 입고 온거 아님)

귀여움으로 가득한 얼렁뚱땅 상점

드디어 통천님 영접!!!

통천님이 보자마자 “아 벌써 재밌어!!! 이야~ 벌써 재밌다.”라며 정말 호방하게 웃으셨는데 

너무 부끄럽고 심장이 뛰고 금방 햄버거를 먹어 혹시 냄새가 날까 그저 웃기만…

(침바오 개인기 준비 해갔는데)

암튼 통천님 진짜 뽀얗고 이목구비 자기주장 확실하시고 티비보다 더 예뻤어요! 

그리고 예전부터 알고 지낸 언니처럼 친근하시고 

소머리 국밥 사장님보다도 더 친절하신 모습에 

이정도는 되어야 올해의 인물이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마침 철면수심님도 오셔서 다같이 사진 찍고

철면수심님께 쌀국수와 차짬 잘먹고 있다고 인사 드리고

얼렁뚱땅 비니, 상여자, 상남자 키링, 마지막 남은 침 패밀리 니트, 손님용, 집주인용 밀크컵 야무지게 사서 행복하게 내려왔습니다.

통닭천사님 몸살이라고 들었는데 밝은 미소로 반겨주시구 감사해요.

마지막 날까지 건강하게 회복 잘 하시구 절대 아프지 마십쇼! 명령입니다!!!

상여자는 이만 물러갑니다!

재미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쌩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