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투부 나폴리탄 괴담 -통닭천사 편-
109
22.12.07
·
조회 4227
새벽 5시 기상
추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가게에 입성.
주방에 들어가 작업복으로 갈아 입은 뒤. 전날 미리 준비해둔 생지를 오븐에 넣고 굽는다.
언제부턴가 매일매일 반복되고 있는 이 일상.
노릇노릇 익어가는 빵 냄새 사이로 과거의 기억 한 점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
.
.
저기요, 잠시 시간 있으세요?
저 종교 안 믿습니다.
그런 거 아니니 걱정마세요.
제가 간단한 퀴즈를 낼 테니 맞춰보실래요?
퀴즈요?
네.

아침엔 아이브 리즈

점심엔 아라가키 유이

저녁엔 이영애인 건 뭘까요?
뭐라고요?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딨어요!
이상한 소리 계속 할 거면 저리 가세요,
저 지금 면접 보러 가느라 바쁘다구요!
흐응… 정말 모르시겠어요?
여기서 그럼 힌트!

완전 새벽엔 바넬로피!
아, 모르겠으니까 저리 가라고요!
이상하네… 계속 보고도 왜 이걸 못 맞출까나.
그래! 내가 인심 썼다.
마지막 힌트!
통닭이랑 천사를 합치면 뭘까요?
진짜 다 줬다 다 줬어, 으하하하.
통닭이랑 천사요?
…
통닭천사?
.
.
.
새벽 5시 기상
추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가게에 입성.
주방에 들어가 작업복으로 갈아 입은 뒤. 전날 미리 준비해둔 생지를 오븐에 넣고 굽는다.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빵을 굽는다.

댓글
상업시청자
22.12.07


잘알려드립니다
22.12.07
사람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는 거 아닙니다
아까와이귀여워요
22.12.07
그래도 빵은 많이 사가니깐...
도덕경
22.12.07


고래와난다요
22.12.07
야, 끌어내

통닭치킨
22.12.07

격산타우
22.12.07
이런거 좋아해요 ㅋㅋㅋㅋ
침햏햏
22.12.07

나만악에서구하소서
22.12.07
길어서 안읽고 짤만 대충 봤어요
병쪽이
22.12.07



할머니효자손도둑놈
22.12.08
눈 가리신 걸 보니 송강호님이신 것 같네요
얼음빠진아이스티
22.1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괴담 만들어 주세요오~!
🍞빵굽는마을(통닭천사) 전체글
인터넷 메인까지 침투한 통닭천사....
5
이제 통천의 리즈시절은 없습니다
3
*마을 회의 소집*
5
아이브 리즈님 카레 팝업은
3
아이브리즈님 굿즈계획 어떻게 되나요~
2
여기기 통천갤인가요....?
2
아이브 리즈와의 상관관계
1
소신발언 합니다
16
통닭천사 자추는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님
21
보기중에 통닭천사 닮은꼴을 고르시오. (3점)
62
소신발언 합니다...
30
(인증) 오늘도 스트리밍 완료
3
리즈 시절이라는 단어를 듣고 문득 떠오른 생각
4
근데 이건 진짜 날라차기 감 아님?
5
소신발언합니다
10
통천 누님 리즈시절
36
리즈닮은 통천의 리즈시절
5
진지하게 통천 누님 너무 아름다우신거 아닙니까
54
중사님 복무하실적 용사 여럿 울리셨을 미모,,,
현재글
침투부 나폴리탄 괴담 -통닭천사 편-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