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투부 나폴리탄 괴담 -통닭천사 편-
109
22.12.07
·
조회 4230
새벽 5시 기상
추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가게에 입성.
주방에 들어가 작업복으로 갈아 입은 뒤. 전날 미리 준비해둔 생지를 오븐에 넣고 굽는다.
언제부턴가 매일매일 반복되고 있는 이 일상.
노릇노릇 익어가는 빵 냄새 사이로 과거의 기억 한 점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
.
.
저기요, 잠시 시간 있으세요?
저 종교 안 믿습니다.
그런 거 아니니 걱정마세요.
제가 간단한 퀴즈를 낼 테니 맞춰보실래요?
퀴즈요?
네.

아침엔 아이브 리즈

점심엔 아라가키 유이

저녁엔 이영애인 건 뭘까요?
뭐라고요?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딨어요!
이상한 소리 계속 할 거면 저리 가세요,
저 지금 면접 보러 가느라 바쁘다구요!
흐응… 정말 모르시겠어요?
여기서 그럼 힌트!

완전 새벽엔 바넬로피!
아, 모르겠으니까 저리 가라고요!
이상하네… 계속 보고도 왜 이걸 못 맞출까나.
그래! 내가 인심 썼다.
마지막 힌트!
통닭이랑 천사를 합치면 뭘까요?
진짜 다 줬다 다 줬어, 으하하하.
통닭이랑 천사요?
…
통닭천사?
.
.
.
새벽 5시 기상
추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가게에 입성.
주방에 들어가 작업복으로 갈아 입은 뒤. 전날 미리 준비해둔 생지를 오븐에 넣고 굽는다.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빵을 굽는다.

댓글
상업시청자
22.12.07


잘알려드립니다
22.12.07
사람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는 거 아닙니다
아까와이귀여워요
22.12.07
그래도 빵은 많이 사가니깐...
도덕경
22.12.07


고래와난다요
22.12.07
야, 끌어내

통닭치킨
22.12.07

격산타우
22.12.07
이런거 좋아해요 ㅋㅋㅋㅋ
침햏햏
22.12.07

나만악에서구하소서
22.12.07
길어서 안읽고 짤만 대충 봤어요
병쪽이
22.12.07



할머니효자손도둑놈
22.12.08
눈 가리신 걸 보니 송강호님이신 것 같네요
얼음빠진아이스티
22.1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괴담 만들어 주세요오~!
🍞빵굽는마을(통닭천사) 전체글
엉뚱상 독깨팔 굿즈
5
오늘의 돼지파스타
🥹🥹🥹
50
통천님글은 앞으로 어디써야되나여?
4
통천님과 같은 아픔을 겪었던 시청자입니다... 통천님 덕분에 이겨낼 방법을 찾은 것 같습니다
4
돼지파스타
새로운 닮은꼴
2
빵굽는마을이 사라진다니
2
통천님 이거 옷 정보좀 알려주세여
2
오늘의 돼지파스타 사라지기전 마지막 돼지파스타라늬....
3
사라진다니까 고백합니다.
22
게시판이 사라진다니 딱 한마디만 하겠소
3
이 게시판도 사라진다 하니 한마디만 하겠쏘.
2
얼뚱상x스파패 ㅁㅊㄱㅇㄴㅇ?
38
굳즈배송중 ㅋㅋ
침착맨 무릎 담요 굿즈 다시 안 나오나요??
1
예상을 뛰어넘는 깔깔튜브
4
굳즈삼ㅋㅋ
치킨엔젤
2
안산 치과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