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천의 특제카레에는 감동이 있다.

통천의 특제카레 자취생 버전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교정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 제가 교정하면서 카레를 잘 안먹게되고 그렇게 선호하는 음식이 아니게 됐는데,

이건 진짜 맛있네요

울부짖으면서 제 머릿속에는 옷이 다 찢어졌답니다.

생닭은 사치입니다. 

냉동으로 쓰는 대신 닭다리살을 씁니다.

그냥 잠길장도로 생수를 넣어줬어요.

그리고 혹시 몰라 잡내제거를 위해.미림 두 스푼정도.

상여자특) 계량 따위 안함

한 4덩이 넣었는데 살짝 부족했어요.

쉬운길로 갑니다.

그냥 전기밥솥에 백숙모드로 해줬어요. 

냉동고기나 국거리용 소고기는 밥솥조리 강추합니다. 엄청 부드러워져요.

나빼고 다 알고있을지도….?

야채 손질하면 됩니다. 저는 쿠팡에서 양파,당근,감자 셋뚜로 소분해서 파는거 샀어요 

약불로 한 10분 카라멜어쩌구 해줍니다. 

당근이랑 감자 최대한 얇게 썰어서 넣어줘요. 

토마토 크게 썰어서 넣었는데 작게 조각내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어느정도 볶은 후에 닭 육수 넣었습니다. 이게 진짜 신의 한 수 입니다. 

오뚜기 고형카레 약간 매운맛 넣었습니다.

페페론치노도 있길래 넣었는데 이게 맛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냥 기분이.좋아집니다.

미리.소분한 빠다 넣고 몽글하게 끓여줬습니다. 

진짜 다른 조미료 안넣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카레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도 후루룩 먹었답니다.

병건씨…카레 한 입 먹어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