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트만에 드디어 퀘스트(완)


저번주 토요일.
2시 쯔음에 갔지만,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셔서 호다닥 품절안된 흰색 스뻬-샬 티샤스랑 다른 침착티 사고 나오느라 통천님이 도착하시기 전에 나와버렸습니다?
이미 사고 나와서 눈치보이는 하여자는 먼발치에서 멜빵리즈님만 찰나에 슬쩍 보고 떠났더랬죠… 퀘스트(실패)
그런데 블랙 재입고가 금요일?!?!!? 이건 각이다.
친구들과 강릉 여행을 계획해둬서 토요일에 서울에 도착하면 5시.. 간당간당하게 6시 전에 도착하겠다! 싶어서 오늘 다시 다녀왔시유~
강릉 다녀왔다가 바로 온거라고 하니 ‘아이고 고생했어유~’ 해주셨습니다 이걸 육성으로 듣다니 와와!!
5시 50분 쯤 도착해서 웨이팅도 없이 바로 들어갔는데 헉 심부장님! 헉 통천님! 이러면서 입장했고, 블랙 스뻬샬 티샤스도 남아있어서 안도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하여자라.. 뚝딱이고 있으니 통천님이 먼저 다가오셔서 인사해주셨고, 사진까지 야무지게 찰칵 했답니다!
검은색 스뻬셜 티셔츠 사러 왔다고 했더니 ‘으음~! 그런 거 못사면 또 생각나거등~’ 맞죠맞죠 팝업 최고. 리미티드 못참지요.
심부장님께서 뒤에서 쭈키링 보시고 쭈키링도 달려있다고 알려주시고 멜빵 안에도 침착티셔츠라고 다 알아봐주시고.. 너무너무.. 그냥 너무 좋았다구요….


깨구리펄 위치도 저번주랑 바꼈더라구요?
귀엽다 깨구리펄……

저와 늘 함께하는 쭈키링,, 심부장님 이걸 캐치해 주시다니.. 멜빵에 가려진 티셔츠까지도 알아봐주시는 당신의 센스와 눈썰미에 오열합니다

와! 아이브 리즈! 리즈다 리즈!!!!!
퀘스트(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