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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냥이지만 상주하는 냥이다만?
7
22.12.20
·
조회 397
제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에 있는 상주하는 냥이 입니다?
처음에는 귀여워서 지나가다가 봤는데 어느날 보니 이렇게 구석탱이에 집도 있고 밥도 있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재택근무하는 1인으로써 가만히 있을수 없지 말입니다?
경비 아저씨 두분, 관리실 직원분, 청소하시는 이모님들, 그리고 저 포함 몇 명의 사람들이 돌아가며 밥 주고 간식 주고 있답니다
(주민들이 싫어할 수도 있는데 민원도 없고 잘 이해하며 살고 있는 어쩌면 우린 따뜻한 사람들일지도?)
다들 돌아가면서 이뻐하고 귀여워하지만 단 한번도 만져보지 못하게 하는 도시의 차가운 냥이….
간식주면 코앞까지 오지만 만질려고 하면 도망 가는 도시의 차가운 냥이… 하지만 까와잉 하잖아!!
눈물 자국 지워주고 싶지만 그는 내 손길을 허락 하지 않았다….
거리의 삶이 녹록치 않은지 하얀발은 늘 까망까망한 ㅠㅠㅠㅠ
저에게 늘 츄르 강탈 하는 요 아이, 부르는 이름은 따로 없습니다?
저는 늘 치즈야 이지만, 어르신들은 나비 혹은 요놈임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간식 먹으면 사라지는 도시의 차가운 냥이…..
아마 순찰 하러 나가는 길이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ㅋㅋㅋ
가끔 동네 산책하면 구석진데서 만나면 괜히 반갑고 그렇더라구요 그때도 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너낌적인 너낌입니다.
댓글
이쁜둥이미운둥이
22.12.20
돼냥이 까와이
DS아빠
22.12.20
이궁 꼬질꼬질이
모든팀의팀장김태완
22.12.20
차도냥 까와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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