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사 애니멀커뮤니케이터 인사드립니다.
어그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에겐 진짜로 동물들을 이끄는 힘이 있는것같습니다.
그 이유는 제 손이 일명 “보약손” …. 제가 쓰다듬는 동물들은 스트릿냥이건 이미 주인이있는 반려동물이건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그 이후로 저를 곧 잘 따르게 됩니다;
증거첨부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이 친구는 길냥이 인데 제 작업실 앞에 항상 기웃거리던 녀석이였습니다.
어느날 그냥 가만히 앉아있길래 만졌더니 가만히있더라고요.
이름은 이쁜이(가명) 인데 사진과같이 반려묘마냥 이쁜짓을 해서 이쁜이로 부릅니다 그냥;;


꼬질꼬질한거 보이시죠. 길냥이 맞습니다….

어느날 작업실 환기시키려고 열어놓고 콤푸타 하는데 이렇게 뻔뻔하게 와서 무릎냥이 코스프레를 하더랍죠 …

이쁜이랑 항상 붙어다니는 애같은데 이름은 안지어줬습니다. 얘는 좀 조심스러운 성격이긴한데 저의 보약손앞에서는 무방비가 되더라고요…

이쁜이랑 비슷한 삼색냥이 인데 산책하다 풀숲에서 풀을 뜯고있길래;; 그냥 말걸어보니 저의 손맛을 알아버리고 저렇게 스스로 다가오는 모습입니다..

이 친구는 겁이 많아서 아직 못만졌지만 곧 만질것같습니다. 하악;

하도 앵기는 고양이가 많아서 이제는 어디서 만졌던 애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치즈냥..

귀가길에 만난 점박이.. 오분정도 만져주고 놀아주고 가려는데 계속 쫒아오길래 찍어봤읍니다…

점박이 친구인거같은데 얘도 만져주니까 배까고 훌라당 드러눕더라고요… 호다닥 집에 들어가려니까
왜 멈추냐? 표정으로 어리둥절 하는 장면입니다..

점박이 듀오입니다.. 서울대입구 근처 약속이있어 나갔는데 골목길에 점박이 3형제가 있어서 다가갔는데 한 마리는 도망가고 저 두마리는
저의 보약손에 당했습죠…

비슷하게 생긴애인지 똑같은애인지 구분도 못하겠습니다. 하도많아서 ;; 아침에 나가려고보면 이렇게 집 근처에 와있는 녀석도 종종 있습니다;

영상 첨부가 안되네요…….. 캡쳐로 올립니다… 이건 제가 말줍한 장면인데..
큰 말들이 잡초를 다 먹어버려서 제가 울타리 밖에 있는 잡초를 뜯어서 몰래 주는 장면입니다…

동키 괴롭히는 큰 말1..

동키 괴롭히는 큰 말 1,2 .. 겁내큼…

그마저도 동키가 얻어먹는꼴을 보자 심술이 났는지 바로 약탈하러 오길래 주었습니다..
보약손으로 쓰담쓰담 하니까 제가 가는 방향으로 기웃기웃 거리더라고요.. 더 달라고 …

검은놈도 풀때기 보니까 눈 뒤집혀서 달려옴ㅋㅋㅋㅋㅋㅋㅋ

얼룩 동키 ㅠㅠ 뒤에보십쇼 잔디 다 털려서 어떻게든 배채우려고 울타리 밖에 옴뇸뇸..
마무리를 어캐하는지 몰라서 제가 기르는 댕댕이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