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깽이 7주차 냥스압

주초에 찍은거라 650그람인데 오늘저녁 자시고 재보니 780그람 나오네요 쑥쑥자라서 뚱냥이가 돼냥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이대로 안컸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고 착찹하네요

인형위에서 기도하듯 자고 있다가 사진찍으니깐 일어나서 하품중~ 그루밍 혼자 잘못해서 콧등에 상처가 T.T

특기는 좋아하는 지브라 이불안에 꼭꼭숨기

취미는 여기저기 올라가서 이것저것 뜯어보기~

몰리스 팻샵에 팔길래 사온 낚시대…기존 싸구려 낚시대가 놀아주기 더 편하긴 한데

가져오자마자 문어 강탈해가심….확실히 7주차가 되니까 인형같은거 가지고 놀거나 주위에 대한 호기심이 많이 올라갔네요

같이 사준 스크래쳐는 너무 면적이 좁아서 안에 있는 장난감만 가지고 노네요

언니랑도 이제 은근 사이 좋아져서 

어흥도 하고

하품도 하고 

사진도 같이 찍고

궁디 팡팡?도 해주고

하지만 왕한마디에 하염없이 굴러떨어지는…

접이식 의자 밑에 들어가서 저금통 고양이 놀이~ 저의자가 아래쪽이 사방으로 뚫려있어서 아래쪽에서 언니 툭툭치고 잘가지고 놉니다.

다이소에서 산 댕댕이 언니 꽃목걸이 지가 더 잘어울린다고 어필중 

배똥똥 까와이~

엄마 품에서 잠도 잘자고

핸드폰하다가도 잘자고

날씨가 좋아서 일광욕하라고 언니랑 외출~

앙냥냥

하지만 늘 밥먹으면 잠이 오는걸~

뭘보냐~

언니랑 놀다가 둘이 쌍으로 기절 ㅎㅎ

이제 댕댕이 언니가 처음처럼 싫어만 하지 않고 잘놀아주네요

애기때는 짧으니깐 사진 많이 찍어두고 영상 많이 찍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