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마다 야옹이 안쓰러버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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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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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7
친척들 우르르 집에 모이고 이것저것 짐 옮기고 모르는 사람들 목소리도 크게 들리니까 고양이가 너무 무서워해요.
물론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은 반갑지만서도…
저희 집 고양이는 겁쟁이라서 무서우면 하루 종일 식음전폐에 화장실도 안가고 장롱 위 맨 구석에 숨어버려요. 스트레스 때문에 개구호흡하는 것보고 너무 놀라서 병원 데려간 적도 있고요.
챙겨주고 싶어도 사람한테 의지하는 아이가 아니라서 뜻대로 안되네요. 제가 찾으러 돌아다니면 더 깊이 숨거나 아예 손 뻗을 수도 없는 곳으로 들어가 버려서 속만 지글지글 탑니다….
다른 횐님들은 명절에 고양이 케어 어떻게 하십니까 ㅠ
지금도 방 안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는데 너무 안쓰러워요.
댓글
레버리지맨
23.01.21
정말 냥이 입장에선 힘들겠잖슴 ㅠ
DS아빠
23.01.21
저는 집에 밥과 물을 잔뜩 떠두고 친가 가서 하룻밤 자고 와야해서 하룻동안 애기들만 둬야해요. 그중에서 두 녀석이 매일 주사를 맞는 애들이라 매번 걱정이에요
냉이된장국
23.01.23
명절마다 고민이 정말 많아지죠 ㅠㅠ 저는 데리고 내려가서 한 2주 있다 와요. 큰집이 아니고 명절도 작게 지내는 편이라 나름 적응한 것 같더라구요
로다네
23.01.24
저는 방하나를 고양이방으로 만들어버려요. 냥이들 갇혀서 답답하겠지만 그렇게 안하면 손님들 갈때까지 나오지도 않고 밥을 아예 안먹어서요. 가족들한테 방문 열지 말아달라고 양해구하고 한방에다 냥화장실 밥그릇 물그릇 방하나에 넣어놓고 견딥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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