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자취 4년 차에 접어드는 밥상 변화

이하륵
24.05.16
·
조회 351

인녕하세요 올해로 자취 사년 차에 접어드는 침순입니다…

나의 밥친구 침착맨에게 밥상훈수를 받을 수 있다하여 갈겨봅니다

고민도 함께 적어요

 

일단

 

자취 초반

 

 

대단스런 반찬과 플레이팅은 아니지만 무생채까지 직접 썰어만든 수제 밥상입니다. 혼자 산다고 대충 먹지 말아야지 다짐하며

이것저것 레시피를 보며 요리를 해댔습니다.  프리랜서라 집에서 거의 끼니를 떼워야 하걸랑요. 여튼 저는 요리를 나름 할 수 있는 인간이라 자부했지요… 

그렇게 1년정도는 그래도 나름 먹고산다고 말할 수 있는 밥상을 

차렸습니다.

 

그리고 현재

 

 

정말 말그대로 귀찮습니다

 

 

 

 

모든 것의 배달

 

 

 

정말 개조아여

 

 

원래 세끼 다 챙겨 먹는건 아니었지만

걍 한 끼 떼우고 안먹거나

대충먹고 일 끝내고 배달먹거나…

변명이라면 변명이지만 바쁠때는 정말 차려먹고 치울 시간도 없어

이 습관이 되어버린 나쁜 밥상에 한몫을 했다싶습니다.

이제 해 먹고싶은 것도 없어요…

자취초반에야 으쌰으쌰했지만 시간이 흘러 고갈되는 에너지로

이제 저는 끝났습니다

 

현재는 일하던 것이 마무리되어 휴식기에 들어왔는데

늘 마음 한구석엔 이렇게 살면 안된다라는 죄책감을 갖고있었걸랑요

다시 힘을 좀 내보면서 저 자신을 잘 챙기고 싶은데

자취 선배님들께 조언도 좀 듣고싶네요…

 

 

 

그래도 가끔 옥상에서 혼자만의 낭만도 즐깁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20000

댓글

🍚밥상머리 훈수 전체글

백수 밥상 +감사인사
밥상
왜내이름이나와
·
조회수 290
·
24.05.16
공군 급양병 출신 서른다섯 자취남 밥상 1
밥상
이뮥수
·
조회수 299
·
24.05.16
2주동안 하자고 떼써서 열린 회사 비빔밥 데이 2
밥상
침햄찌
·
조회수 347
·
24.05.16
창의고등학교 급식 실체
밥상
전문전무팀
·
조회수 431
·
24.05.16
남자친구가 차려주는 저녁밥 어떤데 2
밥상
열라면
·
조회수 403
·
24.05.16
웃음기 나올 구석 없는 본가에 갔을때 엄마의 밥상 1
밥상
연탄맛초콜릿
·
조회수 331
·
24.05.16
20대의 내가 시간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
밥상
버뮤다베이비
·
조회수 321
·
24.05.16
신년맞이 다이어트 식단
밥상
BANGU
·
조회수 327
·
24.05.16
수세미 먹방
밥상
침손실
·
조회수 311
·
24.05.16
현재글 자취 4년 차에 접어드는 밥상 변화
밥상
이하륵
·
조회수 351
·
24.05.16
자취생의 건강한 밥상
밥상
건강한파프리카
·
조회수 286
·
24.05.16
이제 일어나서 아침먹기
밥상
어수오세요
·
조회수 276
·
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