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치않게 1인가구가 되었습니다
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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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2
올초부터 남편의 해외파견으로 1인가구가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혼자서 밥을 잘 챙겨먹나 궁금해하실 법 한데
어찌된 일인지 아무도 물어보지 않으시더군요
혼자서도 잘 챙겨먹으리라는 믿음을 주었기 때문일까요?
오히려 좋아
믿음을 배신할 수 없기에 아침 출근부터 저녁 메뉴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사진 갑니다!

차돌박이 숙주찜과 양송이브로콜리 볶음입니다
숙주 밑에 당근도 보이는데요, 먹고 남았던 짜투리도 함께 쪄주면서 냉장고 파먹기까지 했습니다

새우를 넣은 바질페스토 파스타입니다
브로콜리가 보이는데 여기서 먹고 남은 브로콜리를 위에서 해결했습니다


고등어 구이와 갈치무조림입니다
남편이 생선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아
없는 사이에 질리도록 먹겠다며 이틀 연속으로 해먹었습니다
사진 보니 오늘 또 해먹어야겠다 싶네요 ㅎㅎ

남편이 떠나고 얼마 되지 않았을때…
허전한 마음을 양가 부모님께 받은 반찬으로 채우려 했었을까요?
수저 1벌에 비해 거대하게 차려진 밥상에 저도 웃겨서 찍어두었네요 ㅋㅋ
집에서 혼자 먹었던 사진들 위주로 올렸습니다
이정도면 훈수두실 게 없을 것 같아 걱정이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팝업에 출몰하신 방장님과 찍은 사진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진짜 실물이 잘생기셔서 저도 모르게 잘생겼다를 연발했습니다~~~~
그와중에 키 맞춰주신다고 무릎 구부려주신 스윗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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