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도 물건이라면 사연 신청해봅니다.
공중파에 나와서 오피셜 은퇴를 밝혔으니 더이상 이말년의 만화는 볼 수 없겠지만,
올림푸스로 봉숭아 학당을 그리던 시절부터 팬이었습니다.
이제 저는 방장이 하는 똥겜(갓겜이라는 뜻)을 좋아하는데요.
왕의 삶, 파스포투트, 곰팽이 박사의 전염병 주식회사 등을 s티어로 꼽습니다.
영상들을 돌려보던 어느날 12시간짜리 게임 영상이 올라온 게 아니겠어요?
게임의 이름은 ‘딜러스 라이프2’
튀지 않는 브금, 무심한 캐릭터 돌려쓰기, 대출이라는 도박성 요소까지 두루 갖춘 갓겜이었습니다.
저는 즉시 결제했고 지금까지도 종종 플레이하곤 합니다.

(롤에서는 플레인 내가 이세계에선 그랜드 마스터?!)

가장 비싸게 판(흥정을 잘한) 기록은 이거네요.
가짜 아이템이면 뭐 어떻습니까?
상대가 만족했다는 ‘개념’을 판 것뿐.


그리고 이 게임엔 수집 컨텐츠가 존재하는데,
아무래도 비싼 물건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저렴한 물건들은 잘 안나오나 봅니다.
각 카테고리마다 3~4칸씩 비어있습니다.
다 채우는 게 1차 목표..랄까?
데이터도 물건으로 인정해주신다면
보여드릴게 하나 더 있습니다.


이말년이던 시절 구입했던 것과 이벤트로 받은 카톡 이모티콘입니다.
지금도 저는 침착맨 이모티콘보다 이걸 더 자주 쓰곤합니다.
어떤 길을 가든 팬으로 응원하겠지만
가끔은 이말년 시절 일화도 풀어주길 바라는건 너무 큰 소망일까요?
미미한 사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디오스랑께 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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