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살 된 아저씨 외과의사입니다.
11년 정도 된 저의 반려 청진기를 소개합니다. (이름은 푸피입니다. 사실 이름은 방금 생각했습니다.)
전공의 시절 몰려드는 환자들을 막기 위해 특별한 색으로 호들갑 떨며 구매했던 청진기입니다.
예전엔 환자 많은 게 참으로 부담스럽고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감사한 일이네요.
요즘 잘 쓰진 않지만, 가끔 알콜솜으로 소독해주고 새어 나오는 구리스를 닦아주고 가끔 분해 조립하며 관리해주며
항상 소지하고 있습니다. 저의 토템이랄까…
이 녀석이 진짜 환자를 막았다면 지금의 저는 없겠죠…고맙다…
(침착맨님께 이 토템을 전달하려 했지만 참다가 이번에 올려봅니다.)

댓글
우드스탁
4시간전
청진기 많이 잃어버린다고 하던데 애 쓴 보람이 있는 반려물품이네요

구쭈 전체 인기글 전체글
2025년 03월 구매도서
2
효도는 남동생 보고 하라고 하는 아이유
20
노다 요시히코가 애교를 부리면?
2
맹비난하는 옥냥이
🎥 음중 아이브 가을X리즈 MC컷 모음! MBC 250222 방송
2
스크린 타임 줄이는 제품 사용하고 후기
회사에서 합법적으로 개방장 보기
1
르세라핌 'HOT (English ver.)' OFFICIAL PERFORMANCE FILM
3
Playboi Carti - Stop Breathing
2
신라면은 있는데 왜 백제면은 없음?? 엌 ㅋㅋ
22
(PF) EPL에서 가장 빠르게 100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선수는?
2
딸기
2
다이소 알바하는데 경찰 뜸 ㄷㄷ
8
캔디샵 Digital Single [TIP TOE] 오디오 필름 #2
로사와 해피너스의 우정
29
실종된 초등학생을 3분만에 찾아낸 경찰견
10
침놀버슬
라뽁끼
6
겨울에 참새가 샤워하는 걸 본 동박새
12
Chill 밈의 원조가 침착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