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부터 슬금슬금 따돌림이 시작되는것같더니
중1때 피크를 찍은 학폭당시 썼던 일기장이예요.
이 마저도 혹시 누가볼까싶어서 솔직하게 욕 쓰고 싶었던거 참고 이쁘게 썼던 기억이 납니다..
밥 먹는것도, 집에가는것도 등등 왕따이기때문에 혼자하기 두려워서 돈으로 해결하고 자존심 다 버리고 같이 밥먹자고 부탁도 해봤네요..
맞기도 하고, 화장실에서 욕도 들어보고, 체육시간에 자유시간 받으면 애들 다 보는 앞에서 “맞짱뜰까?” 소리도 많이 들어봤어요..
그당시 좋아하는 남자아이도 있었는데 걔 앞에서도 그러니까 너무 참혹하더라구요..
내 세상의 전부였던 학교생활이 무너지면서 중1 반년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죽을생각도 했었는데, 호기심많은 일진친구가 왜 왕따인지 궁금하다며 데리고 다니다가 벗어났고 아직도 저랑 짱친입니당ㅋㅋ
일진친구가 그때 애들한테 이유를 물어보니 다들 모른다고만 했다더군요..
원래 친했던 애들도 다 등을 돌렸었는데…
모른다니… 그때 전 사회생활 아주 톡톡히 했어요.. 부끄럽지만 그때의 일기장을 내봅니다..





댓글
침와대
4시간전
우쮸쯋님한테는 292만명의 침수자들이 있으니 괜찮아요~

우쥬쯋
4시간전
고마워요ㅎㅎ 덕분에 웃어봅니다ㅎㅎ
침와대
4시간전
그대의 미소의 건배
@우쥬쯋

우쥬쯋
4시간전
❤️
@침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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