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 물건으로 말하자면 죽은 나무가 1000000년쯤 지나면 석화가 되는데 그 나무다~이말입니다. 멋있죠?
8년전쯤 미국에서 무슨 정신으로 남편이랑 같이 고양이 둘을 데리고 로드트립을 떠나기로 했어요.
캘리포니아에서 택사스로 가는길 이었는데, 가는길에 patrified forest national park라는 애리조나에 있는 국립공원에 들렸어요.
그때 무슨 생각이었는지… 아무도 없고 여기저기 많길래… 하나 들고 나와버렸지 뭐에요. 죄송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들고 나오다가 무서워서 다시 두고 나왔는데, 남편이 나도 몰래 가지고 나와버렸어요.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와버려서 그냥 집에 가지고 왔어요.
이거 밝혀지면 저는 미국에서 감옥갈거 같은데,
그래도 방장한테 재밌는 사연 알려주고싶어서 내 목숨 한번 걸어봐요.
미국에는 말하지 말아주세요~


그때 갔던 엘범이랑 고양이도 한번 올려봤어요.
내옆에서 14년 살다가 올해 4월에 무지개다리 건넜는데, 새삼 사진보니까 또보고싶네요. 아이참.
다른 한 고양이는 겁쟁이라 사진이 없어요.
내얼굴은 감옥갈까봐 무서워서 가렸어요.
이렇게 사연쓰는거 맞아요? 처음이라 두근거리네요.
안녕~
댓글
태현둥둥
3시간전
고양이가 훔쳤다구 하세요
qcqeua
2시간전
엇. 어떻게 아셨어요?
유쾌한질럿가오그라
3시간전
고양이가 훔친 모양이네요
qcqeua
2시간전
역시 그런모양이네요. 기억이 돌아오네요.
구쭈 전체 인기글 전체글
면도기
친구가 두고간 하늘보리
4
사연 있는 물건 자랑 : 침착맨 카드 가 아닌 핸드폰
1
태어나기도 전에 엄마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인형
1
📸 아이브 컴백 컨셉 아카이브 포토 1 <𝐈𝐕𝐄 𝐒𝐄𝐂𝐑𝐄𝐓>
의외로 하나도 겹치는게 없는 두 사람
4
림월드 망해서 뿌에엥 우는 사람
호주에서 포썸 잡음(ft.포켓몬)
윗윗집에서 집수리를 한다고 쿠키를 구워왔다는데...
1
드디어 누린다!! 아시아프린스 x 김성훈 감독님 x 김풍아조씨
12
사춘기 때부터 제 맘을 달래준 물건입니다.
1
소풍) 패션십덕 애니 퀴즈
???: 토요일 진료합니다
Empty Page (SUNO AI)
책을 읽고나니 닉네임이 눈에 띄는
2
세계 최강의 검객
2
창문고정인형
3
250818 재이 인스타그램
왕한테 받은 선물
김남길을 최~~~고로 좋아하는 대학원생(이었던 것)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