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올해 3월, 제 생일이었습니다. 축하메시지가 오는 와중에 한 친구가 선물을 보내주었습니다.

그 선물의 정체는 이것입니다.
그냥 돌이지요.
반려돌이라는 그럴듯한 명칭이 있지만
아무래도 그냥 돌입니다.
그래서 그냥 버리려고 했는데… 응?

갑자기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까?

심지어 제 아이패드로 향하더니 직접 화면을 키고 노래를 틀기까지….

급기야는 노래에 맞춰 춤까지 춥니다.
역시 생일선물로 그냥 돌을 줄리가 없었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돌이라니…
저는 친구가 이렇게 귀한 물건을 저에게 줬다는 것에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며 반년동안 제 책장에 방치해뒀습니다.

지금도 돌맹이 친구는 오디세우스와 함께 먼지를 먹으며 지내는 중입니다.
댓글
태현둥둥
3시간전
아 얼탱이 없어 ㅋㅋㅋ
구쭈 전체 인기글 전체글
안녕하세요! 포켓몬카드로 입체카드 (쉐도우박스 만들기) 이브이 시리즈!
4
지금껏 본 적 없는 일본 공예품 제작 기술 5가지
비내리는 여름밤 추천음악《발라드 황태자, 신승훈》
각종 지도 구경 해줘요
침둥 줜나 재밌네
8
빠니보틀님이 말한 다음팟+트위치 향우회는 진짜 보고싶네요
1
비맞으면서 듣는 음악
[미술관 방문기] 푸투라 서울 - 안소니 맥콜 전.
2
지원이가 말해준 침튜브 출연 후기
34
트와이스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 풀 영상
7
새싹 공포 영화 같이보기 하는중
2
또 냉부에서 사고치신 전무님
12
지금까지 토트넘의 손흥민이었습니다.
26
살면서 최고로 빠니보틀에게 몰입한 순간
7
슈카월드에 등판하신 방장님...
8
슈카월드에 나온 침착맨
10
의사도 인정한 감자칩의 위력
14
김구 선생님이 말아주는 올해의 몰카
3
옥냥이도 랩틸리언임?
아일릿 - Cherish (My Love) +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열린 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