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두달 전에 떠난 아이의 물건입니다

믿고쓰는피카추
5시간전
·
조회 294

대략 09년에 태어난 길에 있던 애를 10년 여름에 경기도 광주에서 데려와서 25년 6월에 보냈습니다. 대략 17~18살 추정합니다.

 

13년도 쯤에 붐 펫 드라이룸을 구입 하였는데 4.5kg 짜리 강아지가 쓰기에는 좀 컸지만 목욕 시킬때마다 요긴하게 썼었습니다. (광고 아닙니다ㅎ)

 

통천 님도 없으시면 꼭 구입하시길 바라는 물품입니다. 페페는 털이 좀더 풍성하고 무게도 많이 나가니까 훨씬 더 요긴하게 쓰실 겁니다. 

 

3년 전 쯤 전원 버튼 불량이 생겨서 수리기사 님 불러서 수리 한 번 해서 썼었습니다.

 

속담 중에 “개 풀 뜯어먹는 소리" 라는 말이 있는데 저희 강아지는 진짜로 풀 뜯어먹는 아이였습니다.

 

산 개 출신이라 그런지 새 순이 나는 시기면 유난히 산책 중에 풀을 뜯어먹어서 주목을 끌곤 했습니다. 증거 영상도 올립니다.

 

최소 20살 까지는 돌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한번 건강이 나빠지니까 걷잡을 수 없었습니다.

 

아이 이름은 베이컨 입니다. 산 개 일 당시에 음식 베이컨이나 빵 등등을 주면 따라다니고 했어서 베이컨이라고 지었습니다. 

 

초반에 한 2~3년은 반가우면서도 사람 손을 무서워 해서(산개 당시에 손이나 발에 채인 적이 많은 듯) 집에 들어가서 만지는 순간 오줌을 지린 적도 많았습니다.

 

3년 정도 지나니까 안 때린다는 것을 알고 애교도 많아 지고 오줌을 지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1년은 고단백 식이로 쇼크가 와서 고생 많이 하다 갔는데 종종 생각나고 많이 보고 싶습니다.

 

아무튼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드라이룸" 강추 / 개추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관열자 반겨주는 베이컨 (120214)

댓글
연구아저씨
4시간전

구쭈 전체 인기글 전체글

엉뚱땅은 월클이 맞다 1
인방
침모시샤라랑
·
조회수 877
·
04.22
글자를 못읽게 됨 ㅠㅠㅠㅠㅠ
호들갑
침와와멍멍
·
조회수 822
·
04.22
드디어 하루 남음 1
취미
이지금은동
·
조회수 761
·
04.22
사람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협박 전화 3
유머
여섯시내고향
·
조회수 1199
·
04.22
약간 이상한 엘사 시계 3
유머
여섯시내고향
·
조회수 1075
·
04.22
아이묭 내한 기념 그림 1
취미
zzzf4b
·
조회수 1072
·
04.22
월드컵보다 티어 메이커가 확실히 찐텐 나오는듯
침착맨
구성과활용법
·
조회수 943
·
04.22
경제 뉴비를 위한 오늘의 경제뉴스 요약(250421) - 잇코노미 14
취미
이병건치이병헌
·
조회수 2205
·
04.21
부대찌개를 의외로 많이 좋아하시네요 6
침착맨
힙합보틀
·
조회수 1279
·
04.21
츄 인스타그램 2025.04.21 4
취미
Orbitchuu
·
조회수 936
·
04.21
오늘은 둘째개 생일이에요! 7
취미
초코소라빵
·
조회수 631
·
04.21
25.04.21. 오늘의 침투부 일력 1
침착맨
정제탄수붕어
·
조회수 826
·
04.21
어제자 홍은채 실물짤 4
취미
쭈이잉
·
조회수 1450
·
04.21
어머니를 위한 양식 밤참 2
취미
무플방지위원회수석연구원
·
조회수 900
·
04.21
임원픽이 답답해서 만든 티어리스트 12  
침착맨
순옥씨
·
조회수 2086
·
04.21
닭갈비,치킨보다는 닭도리탕,삼계탕이... 1
침착맨
안전한자식주호민
·
조회수 943
·
04.21
이말년 시절부터 좋아하다보니 3
침착맨
웃지마세요
·
조회수 1086
·
04.21
생선구이 맛있는데 4
침착맨
힙합보틀
·
조회수 965
·
04.21
생선구이 더 내려야한다는데서 평냉좌 재평가 31
침착맨
바이코딘
·
조회수 7399
·
04.21
제 취미는 탐조입니다. 4
취미자랑
김둘기
·
조회수 616
·
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