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두달 전에 떠난 아이의 물건입니다

믿고쓰는피카추
5시간전
·
조회 295

대략 09년에 태어난 길에 있던 애를 10년 여름에 경기도 광주에서 데려와서 25년 6월에 보냈습니다. 대략 17~18살 추정합니다.

 

13년도 쯤에 붐 펫 드라이룸을 구입 하였는데 4.5kg 짜리 강아지가 쓰기에는 좀 컸지만 목욕 시킬때마다 요긴하게 썼었습니다. (광고 아닙니다ㅎ)

 

통천 님도 없으시면 꼭 구입하시길 바라는 물품입니다. 페페는 털이 좀더 풍성하고 무게도 많이 나가니까 훨씬 더 요긴하게 쓰실 겁니다. 

 

3년 전 쯤 전원 버튼 불량이 생겨서 수리기사 님 불러서 수리 한 번 해서 썼었습니다.

 

속담 중에 “개 풀 뜯어먹는 소리" 라는 말이 있는데 저희 강아지는 진짜로 풀 뜯어먹는 아이였습니다.

 

산 개 출신이라 그런지 새 순이 나는 시기면 유난히 산책 중에 풀을 뜯어먹어서 주목을 끌곤 했습니다. 증거 영상도 올립니다.

 

최소 20살 까지는 돌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한번 건강이 나빠지니까 걷잡을 수 없었습니다.

 

아이 이름은 베이컨 입니다. 산 개 일 당시에 음식 베이컨이나 빵 등등을 주면 따라다니고 했어서 베이컨이라고 지었습니다. 

 

초반에 한 2~3년은 반가우면서도 사람 손을 무서워 해서(산개 당시에 손이나 발에 채인 적이 많은 듯) 집에 들어가서 만지는 순간 오줌을 지린 적도 많았습니다.

 

3년 정도 지나니까 안 때린다는 것을 알고 애교도 많아 지고 오줌을 지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1년은 고단백 식이로 쇼크가 와서 고생 많이 하다 갔는데 종종 생각나고 많이 보고 싶습니다.

 

아무튼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드라이룸" 강추 / 개추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관열자 반겨주는 베이컨 (120214)

댓글
연구아저씨
4시간전

구쭈 전체 인기글 전체글

블랙 사바스의 마지막 공연 5
취미
안피곤해요
·
조회수 771
·
07.06
이거 같은 햄버거 아닌가요? 2
인방
기므풍그입니다
·
조회수 778
·
07.06
침착맨 연기 굿
유머
율량꼴량
·
조회수 817
·
07.06
이말년 아레나옴므 인터뷰(2012년 1월호) 4
침착맨
계은숙
·
조회수 877
·
07.06
짐빔하이볼 광고에도 나왔던분이잖슴 8
침착맨
블랭낐먼
·
조회수 5212
·
07.06
침투부 배너가 다시 바뀐건가? 1
침착맨
개구리
·
조회수 849
·
07.06
장원영님이 그 장원영님이 아니라고요? 9
침착맨
뿌링클맨
·
조회수 1280
·
07.06
비비지? 장원영? 그렇다면 다음 침투부 출연자는 바로.. 1
침착맨
진류고슴도치전위
·
조회수 891
·
07.06
야구하는데 투수가 없으면?
유머
아재개그에모든걸바쳐
·
조회수 622
·
07.06
독깨깨깨 파라다이스 X 침교동 물총놀이 22
독깨팔 창작 공모전
우리집ㄱㅇㄷ
·
조회수 3707
·
07.06
컵라면 개열받게 먹는 방법 1
유머
에드몽
·
조회수 707
·
07.06
오늘 침둥도 상당히 좋은데요
침착맨
그냥질라
·
조회수 665
·
07.06
단군과의 대결, 우정잉의 출사표 27
인방
box
·
조회수 6454
·
07.06
침철단분들끼리 세계의 욕 알아보는 영상 찾아주세요.!
침투부 공유
ljc
·
조회수 513
·
07.06
와 공지보고 장원영 오는줄 알았는데 2
침착맨
또국지또노그램
·
조회수 1088
·
07.06
7/7 월 ~ 7/13 일 방송일정 안내 123
공지
침착맨
·
조회수 45345
·
07.06
자식들에게 외면당한 아빠
유머
맵찌리찌릿삑궷츢
·
조회수 874
·
07.06
이번 주말 먹은것들 모음(feat.소소한 대전맛집 소개) 3
취미
안전한자식주호민
·
조회수 734
·
07.06
단군과 매칭이 성사된 듯한 우정잉 18
침착맨
치마하하
·
조회수 6420
·
07.06
진격의 거인: 더 라스트 어택 영화관에서 보고 왔어요!!
침착맨
체리쥬빌레
·
조회수 809
·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