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유튜브 커뮤니티글에 사연있는 물건 모집한다길래 후다닥 글씁니다.
제 또래는 누구나 그랬겠지만,저또한 초등학생시절 선생님과 부모님의 압박에 무력하게 일기를 작성해야했더랬죠.
1학년부터4학년까지의 기록이니,지금 23살인 제 나이를 생각하면 짧게는11년,길게는15년까지된 물건들입니다.
와우


아마 1학년 1학기때 그림일기를 쓰다가 2학기때부터 충효일기로 클래스업 하지 않았나 추측해볼수 있겠습니다.

그림일기를 펼치면 혼돈의 크레파스 떡칠한 공포의기라티나(본문에 진짜로 공포의기라티나라고 쓰여있습니다)
와 학자들이 달라붙어야 해석이 가능할 문자들의 나열을 확인할수있습니다.

1학년 충효일기를 펼치면 아르세우스 삽화가 반겨줍니다.지금보다 월등히 우월한 실력이군요.

일기장인지라 내용을 고스란히 보여드리긴 민망하니 간단히 한두편만 공개하겠습니다.
제목이 계약이라 뭔가했는데 개학한 내용의 일기였군요!

4학년때는 곧 전학을 가야한다는 심적압박과 스트레스로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못했다는것을 짐작할수있습니다.
내용을 더 공개하고싶지만 알아보기 힘들기도하고,4학년때의 일기는 재미가없어서 여기서 이만 끝내겠습니다.
모두 좋은사연 많이 쌓고 8월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김태규
7시간전
충효일기 추억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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