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침투부 시청팀 소속 대학원생입니다.
[그림 1]은 작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연구실에서 만든 침착트리입니다.
인턴 학생이 가져온 귀여운 트리였지만,
나쁜 대학원생들이 실험실 물건을 하나둘 끼얹어 혼돈의 융합체가 되었습니다.
맨 위의 동전지갑은 제가 얹었습니다.
[그림 1]은 좌측 상단부터
침착한 동전지갑
보안경
장식용 방울
마이크로피펫 팁
1.5 mL 스냅튜브*
받침대

[그림 1] 좌측: 침착한 크리스마스 트리. 우측: 소화기. 행복하고 안전한 실험에 필수이다.
이제 크리스마스는 한참 지났고 트리도 진작 버렸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트리의 목이 남아있는 게 아니겠어요?([그림 2])
트리는 버리면 그만이지만 목을 따서 동전지갑으로 평생 쓸 예정이랍니다!

[그림 2] 목만 남은 트리. 구도는 [참고문헌 1]을 따랐다.
[참고문헌]
- 침착맨, “침공… 어찌하여 목만 오셨소”, 2021년 3월 4일. 유튜브
*) 여기서 끝이 아니다! 스냅튜브란?
스냅은 ‘딸깍’ 소리이고, 튜브는 시험관입니다.
한 손으로 ‘딸깍’ 닫을 수 있는 시험관이라서 스냅튜브라 부릅니다.
댓글
펄순이
4시간전
글의 구성이 진짜 누가 봐도 머학원생...
호구마고박
17분전
그치만... 글을 이렇게 구성하지 않으면 학술지짱... 내 글에 관심도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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