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4월부터 한국인이 되었습니다.
침착맨의 존재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2023년 저희 학교에 침착맨에 방문 했을 때 보러갈까 하다 보러가지 않았습니다.
전 그걸 아직도 후회합니다
침착맨의 첫 입문기는 미스테리 월드컵이었습니다
그날도 학교 스튜디오에서 밤을 새고 볼게 없어 유튜브를 찾아보던 중 신의 계시로 월드컵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점점 뼈 깊은 한국인이 되어갔습니다

날짜 증빙을 위해 날짜도 함께 첨부하였습니다
침바오는 저의 첫 침착맨 굿즈입니다
그래서 더욱 정이 깊게 들었습니다
당시 주변 친구들은 기겁을 하였습니다
주눅이 들어 귀엽지 않고 징그럽다고 함께 질타 하였으나 그 이후 침바오는 저희 졸업작품 팀과 12월까지 함께합니다




다음날 침바오와 함께 에버랜드를 갔습니다(친구는 티원팬)
누가 판다인지 못 알아보겠네요

9월 5일
인스타그램에 클립스튜디오 파일이 멈췄다는 걸 글 쓰려고 했다가 주우재씨가 찍혔네요

영상 자료를 찍었는데 가까이 보면 침바오가 있습니다
택을 떼는 것도 아까워서 붙어있습니다

10월의 어느 날에도 침바오는 저를 바라보고 있어줬습니다.
빨리 마감하라는 피디님 같았죠

11월 어느 날에도 침바오가 함께 하고 있어요

침바오의 뒷모습이 찍혔어요

졸업작품 마감 날인가 어느 즈음에 찍었네요..
이 이후에는 졸업작품 굿즈를 생산하느냐 정신이 없어서사진이 없어요…
침바오만 보면 친구들과 보낸 지난 1년이 생각나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침바오는 자취방을 탈출하고 본가로 돌아온 지금은 책상 옆에 가둬놨습니다
하나 더 사려고 했는데 품절 되었더라고요
이젠 빵애애요 인형을 살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손에 잘 잡히는 소리나는 인형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타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