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사연있는 물건자랑을 하라는 침아저씨의
유혹에 못이겨 게시글 하나 올려봅니다
저희집에는 작은 강아지가 한마리 있습니다

바로 요 녀석이죠
이 갈색강아지는 장난감이 참 많습니다

보시는거와 같이 말이죠 (당근은 무려9개)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녀석은 한놈만 팹니다

바로 이 불쌍한 고래입니다
처참한 복부가 보이시나요?
무려 3번이나 대수술을 진행한 흔적입니다
그와중에 또 한놈만 패서 실밥이 삐져나와 있네요
바느질이 꽤나 잘돼서 멀쩡해보이시겠지만
사고당시에는 꽤나 충격적인 몰골이였습니다.
이런 사연있는 물건자랑에 올릴거란 상상은 하지 못하여 할복당시의 사진은 아쉽게도 없네요

언제까지 한놈만 팰 계획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15년 정도만 더 패줬으면 좋겠네요(현재6살)
여러분들도 평소 패고싶은게 있다면
남은 여생 건강히 오래오래 살다가 꼭 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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