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래에 3줄요약 있읍니다.)

저희 어머니가 젊었을적 받으신 상들입니다.
사실 저는 이 상들에 관한 사연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
애초에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받은 상들이니까요.
허나 이 상들을 볼 때마다 저는 문득 가슴속 깊은곳에서부터 이유모를 불편함이 스멀스멀 기어나오곤 합니다.
혹여나 내가 태어나서 어머니의 창창한 앞길에
훼방을 놓아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류의 생각들이지요.
뭐, 제가 독립한다면 어머니도 다시금 훌룡한 작품을 집필해내실 것이지만, 간혹 너무 늦은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마음속에서 일렁이곤 합니다.
사연을 처음 쓰다 보니 조금 두서없이 쓰여진 것만 같네요. 밑에는 세줄요약입니다.
1. 필자의 어머님은 작가임
2. 하지만 필자가 태어난 후부터 작품 활동이 서서히 줄어들어감
3. 그래서 필자는 구석에 놓인 상을 볼때마다 마음이 불편함
Ps. 밑에 있는 메달들은 86년도 미술대회 동상과 89년도 고등학교 개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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