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고1때부터 쭈욱 침착맨 방송을 봐오던
침순입니다
맨날 눈팅만하다가 글 써보는건 처음이라 제목을 신경써서 써봤는데요(아직 20살밖에 안됐습니다)
저의 사연은요 19살 미대입시 진학을 앞두고 있던 중
생긴 사연입니다
2024년 여름 저는 서양화 전공이였기에 인체만
주구장창 그리고 있었을때였습니다
마침 여름특강이기도해서 선생님이 애들에게 그리고싶은
아이돌 또는 배우 등을 선택해 그리게 해주는 자유를
주셨었는데요
다른 애들은 bts의 뷔,설윤,뉴진스 민지 하니 등등….
을 그릴때
저는 당당히 침착맨을 그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사실 이미 학원 친구들은 제가 침빠라는 사실을
알고있었어서 그리 이상한 선택으로 보이진 않았을거에요)
그림을 그리면서 저는
이 그림 입시만 끝난다면 꼭 침착맨님에게 선물로 보내드려야지…! (아니면 게시물이라도 올려야지)라는 포부를 다지며 열심히 그렸습니다

(지금보니 아쉬운 점은 많네요...근데 열심히 그렸었어요)

(당시 친구가 올린 스토리)
이후 정신없이 정시특강에 빠져버리고
대학합격 발표가 났는데요

1년간 잠금화면 홈화면도 이걸로해놔서 그런지
붙었습니다 (이미지 출처는 댓글에다 적을게여)
근데 아쉬워서 재수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또 정신없는 입시와 재수 생활이 시작되면서
침착맨님에게 전해드릴 제 마음(선물)은 고이고이
제 베란다에 묵게됐습니다

(막 놓은거 아니구요 저 노란 종이 아래 다른 종이도
깔아놔서 망가지거나 드러워지지않게 신경쓴거에요)
별거 아닌거 같은 사연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제 작년
입시생활은 침착맨에게 유독 더 절여졌던 생활이였어서
저에겐 의미있는 사연이였습니다

(하나는 화판에 붙여놓고 하나는 폰케이스에
넣어다녔었어요)

제 작년 입시에 위로와 간접적 희망을 주신 침착맨님
제가 그린 침착맨 그림 드리고싶긴한데 지금보니 못 그린거 같아서 드리기 좀……..그렇죠…..?
+추신 저희 학원쌤이 침착맨 학교 후배였었어요
예전에 침착맨이 자기가 야후 사이트에 올린 게시글 좋아요 누르라고 한적이있었다고 합니다 기억나시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