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침착맨
독립 게시판
구쭈
행정실
홈
때는 5월 말, 오랜 친구들과 만나 파자마를 했던 때였죠.
다들 마실걸 사서 들어오는데 글세 이 친구가 하늘보리를 사오지 뭡니까? 심지어 얼마 마시지도 않곤 제 책상에 올려두는겁니다. 그렇게 다음날이 밝고, 그 친구는 제 책상에 누런 하늘보리 한 병을 남기곤 귀가했습니다. 근데 세상에마상에??! 그 친구가 감기에 걸렸다는겁니다. 제 책상엔 친구의 dna가 담긴 하늘보리가 남아있는데도 말이죠. 그 순간, 갑자기 제 머릿속엔 한가지 생각이 스쳤습니다. ‘저 놈에게 하늘보리를 꼭 돌려주리라.’ 그렇게 한 달이 흐르고, 두 달이 흘러서 8월 18일까지 왔네요. 하늘보리는 어떻게됐냐고요?? 아직 제 책상위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전 저3개월묵은 감기씨국물병을 꼭 친구에게 돌려줄거에요. 응원해주세요.
댓글
재우주
9시간전
수능특강 사이에 어째서 크툴루의 부름이...
어려워서잘풀겠는데요
8시간전
하늘보리로 칵스를 만들어 주시면 더 기뻐하실 것 같네요
구쭈 전체 인기글 전체글
미라클 그림 공부 14일차
장범준-골목길 어귀에서
사회적지위를 잃은 디톡스녀.jpg
17
17
북한산 누리기
2
2
선거철 아이돌 대처
1
1
MBC피셜 세종특별자치시 대표음식
10
10
초등학생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지은 삼행시
2
2
코코라니! 찾아요
2
2
세상에서 가장~~~~~~ 웃긴 음식은?
1
1
면접관 : 제게 이 볼펜을 1만엔에 팔아보세요.
린도 린도 몸이 기억하게 해주는 인도 운전면허학원
소신발언) 생구는 A티어가 맞다
4
4
대문자 T 남편놈
1
1
이러다 <해산물이 땡기는 날> 모음집도 나올듯
3
3
용산 각하의 땅
추악한 촉나라의 이중성
3
3
게임속에 1000개의 AI를 풀어놨더니 생긴일
6
6
효스 업뎃 뭐임 ㅋㅋㅋㅋㅋㅋㅋ
1
1
요즘 치킨값 근황....
5
5
현재 대한민국 생태계 1티어 생물
26
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