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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첫월급으로 산 카메라

사연물건 사연

침운식

1일전

8090년 생이라면 아실듯한 삼성 미놀타

엄마의 첫 월급으로 사신 카메라.

이걸로 엄마 아빠 결혼하기 전 데이트 사진도 많이 찍고 어렸을 적 가족사진도 죄다 이걸로 찍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목련이 피던 4월에 처음 만나셨거던여. 두 번째 데이트 때 민속촌에 놀러가서 사진 찍으셨다길래, 작년 봄에 (엄빠는 삼십 여년만에 다시) 방문해서 같은 자리에서 사진 찍어드렸습니다. 저도, 여기 계신 횐님들도, 방장님도 만수무강 백년해로 하시길 바라며 사진 몇 장 놓고갑니다.

왼(24년) ㅡ 오(8?년)

설악산

1일전

1, 2짤 자그만 나무들이 거목이 된게 인상적이네유

침운식 글쓴이

1일전

맞아요! 삽십 몇년이 지나면서 나무들이 커진게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탱탱한피부

1일전

와 미놀타 ㄷㄷ

침운식 글쓴이

1일전

와! 미놀타 아시는구나

초조한유비

1일전

세월을 간직한 카메라야말로 진짜 카메라죠 글 잘읽었습니다!

침운식 글쓴이

1일전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

1일전

우와 낭만템!

침운식 글쓴이

1일전

낭만 최고!!

미야자키끼얏호

1일전

엄마? 일단 눈물

침운식 글쓴이

1일전

엄마~ 이름만 불러도

처인구

1일전

와 뭔가 세월이 느껴지는데

정작 시간은 안 흐른듯한 이상한 느낌?

되게 신기하네요

침운식 글쓴이

1일전

민속촌도 선방하고 엄빠께서도 선방하신듯요! 히히 세월아 물렀거라~

해피캣

1일전

필카 감성 미쳤다..

침운식 글쓴이

1일전

이 카메라 덕분에 필카 감성 알았읍니다

구즈마니아

1일전

사진도 카메라도 멋지고 사진 속 두 분의 옷차림새도 멋이 흘러넘치십니다,, 진정한 힙쟁이 멋쟁이,,

침운식 글쓴이

23시간전

감사합니다! 예쁜 댓글 달아주신 횐님이야 말로 이쁜둥이 👍👍👍

잡덕맨

19시간전

코니카미놀타는 아직도 디스플레이 업계를 좌지우지하는 거대 기업입죠

아직도 업계에선 미놀타의 스펙트로미터가 교정 기준으로 사용된답니다

침운식 글쓴이

18시간전

크 이런 지식의 보유자라니 멋지시네용! 덕분에 어디가서 아는체 좀 해보겠습니당 ㅎㅎ

알도르평화감시단

17시간전

미놀타 하이매틱이네용 저도 예전에 써봤는데 이쁘고 조작도 쉬운 카메라~

침운식 글쓴이

16시간전

오 반갑네요ㅎㅎ 외관도 이쁘고 저같은 알못도 나름 수월하게 조작할 수 있는 기특한 카메라인듯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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