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는 2007년, 제가 21살때 였습니다.
27살 복학생이
구우우우욷이 제가 알바 하고있는 PC방에 와서
게임을 하더군요
선배는 저한테 관심 없는 척 빙빙 돌았는데
너무답답하고 킹받았었습니다.
여튼 극적으로 타결되어 만남이 성사 되었고
이후 남친에게서 받은 첫선물이
성년의 날 꽃과 향수 였습니다.
남친이 부산 못골시장에서 장사하시는 고모께
나를 데리고 가서
“고모! 얘가 나한테 시집온대”
이러니까 고모께서
“파이어에그 밖에없는데 진짜 시집온다꼬??”
이러셨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5년 만나고 결혼했고
지금은
본인 1 남편 1 초등학생2 개 1 가정이 되었습니다.
향수뚜껑을 열어 향기를 맡아보니
그시절 추억이 떠오르네요 ㅋㅋㅋㅋㅋㅋ
댓글
어제먹은탄탄멘
8시간전
헤에 남편분께서 도둑놈이셨네요(무례했다면 죄송해요)
오말년
7시간전
이런댓글 너무조하요 헤헿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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