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취미로 만드시던 철사분재입니다.
그동안 이름도 모르고 있다가 찾아보니 와이어 공예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매일 집에서 트로트 들으시면서 만드시던 것들이라 옛날에는 정말 많았는데요. 다 어디 갔는지 지금은 이거 하나 남았네요.
(차고에 박혀있던 거라 모양이 좀 찌그러져있습니다.
본디 저의 할머니는 이것보다 실력이 더 좋으셨습니다.)
요즘 같으면 유튜브 채널이라도 만들어서 할머니가 만드시는 장면을 영상으로 남겼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말년형님과 침투부전문시청팀에게 할머니 솜씨를 자랑하게 된다면 그걸로 좋겠다라는 생각에 글씁니다.
지금까진 특별히 소중히 다루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생각해보니 할머니의 유품이 딱히 없어서 이 분재를 계속 보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구쭈 전체 인기글 전체글
걷는 방법이 좀 특이한 사람.mp4
1
내가 삼전 구조대가 와도 탈출 안한 이유
침투부 8월 3주차 정리
2
PLAYER OF THE MATCH - Son Heung-Min LAFC
1
이순신 장군님의 실체
팬들 통수치는 한화
웃대의 이완용 사랑
1
(TVA) 3분기 밴드 애니 탑?
한국 지도에서 서울이 사라지면?
3
남편 교화용 안경닦이
(*정답드래그*) 2025.08.17 꼬들 꼬오오오오들
3
애완견 콘테스트
2
돌고 도는 파쿠리의 세계
5
네크로맨서만 갈 수 있는 식당
3
사람한테 과자 먹이는 앵무새
3
엄마의 생선 반찬이 의심스러운 딸
2
세상에서 제일 억울하게 생긴 새 ㅋㅋㅋ
1
프린세스메이커같은 자식 키우는 게임들도 잡숴봐
1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비밀.jpg
1
요즘 ai 진짜 무쳤잖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