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침착맨의 둥지 제작진입니다.
침투부 자주 보시는 분들,
궁금한 게 하나 있어요.
“왜 침투부를 계속 보게 되시나요?”
웃겨서? 편해서? 그냥 좋아서?
이유는 뭐든 상관없어요.
짧게 한 줄도 좋고, 가볍게 남겨주셔도 됩니다.
여러분이 댓글로 남겨주신 이야기들은
곧 공개될 〈침착맨의 둥지〉 팟캐스트에서 직접 다룰 예정입니다!
📌참여 방법
2025년 7월 10일(목) 밤 11시 59분까지
👉이 공지글에 댓글로 참여해 주세요.
한 줄도 OK!
✏️예시 댓글
그냥. 밥 먹을 때 틀기 좋아서.
침소리가 재밌어서.
다양한 게스트가 나와서.
다양한 주제를 다뤄서.
뭘 해도 침착맨이라 좋음.
부담 없이 가볍게,
여러분의 침투부 사랑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재우주
20시간전
2022년 유입입니다.
당시에 힘든 일이 있어서, 힘든 일을 잊기 위해 알고리즘을 가득 메워줄 존재를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다 침투부를 알게 되었고, 영상이 하루에 하나씩 올라온다는 사실에 강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후 예전 영상을 돌려보다 최종적으로 구독까지 하게 됐네요.
자연스럽게 스며든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저는 제가 좋아할 사람을 계획적으로 찾아 본 셈인데요. 물론 영상 수 말고도 다른 여러가지 요인들도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원래 이말년씨리즈를 좋아하기도 했고요. 저 따위가 누굴 선정하니마니 하는 게 같잖지만, 귀감이 되기에 적합한 사람으로 스스로 선정했기에 이렇게 계속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할라우오잉쥐플리즈
20시간전
개청자들 댓글이랑 드립이 너무 웃김 특히 침착면이 던져준 단어나 말투 응용해서 쓰는것들ㅋㅋㅋㅋㅋㅋ
병거니랑결혼할때까지
20시간전
40대 아저씨라기에는 넘쳐나는 mz력과 엄청난 말빨
방송에서 이야기를 너무 재미있게 하시고 뭐든지 비유해서 쏙쏙이해 되게 해주시는게 정말 재미있어요 (원피스랑 삼국지 비유)그리고 너무 귀여워요 이걸 제가 누려도 되는 걸까요? 영상 하나하나가 전부 색다르고 재미잇잖슴~
드니빌뇌브
20시간전
이종범 작가님이 스토리캠프에서 지나가듯이 말하셨던 이유에 공감이 됐었는데요. 대신 놀아주는거라고 표현하시더라고요. 나보다 9살 많은 형이 나잇값 안하고 개유치하게 세상 재밌게 대신 놀아줘서 좋아요. 게임도 무슨 게임하든 그냥 좋음.
햄버거빌런
20시간전
40대에도 이런 침소리를 하며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으면 좋겠음
베도라지
19시간전
생각하는 건 아재, 말과 행동은 잼민이 이것이 조합 되면 그것은 침착맨 (쉬운 거 아닙니다)
19XX
19시간전
침씨 아저씨 헛소리하는게 재미있어서
달삼쓰뱉
19시간전
정신없는 현생을 살고있는데 유튜브마저 너무 고자극시대에 뇌가 도파민으로 절여져있다가 특유의 차분함과 그렇다고 지루하지 않은 토크 듣다보면 개뻘소리,,그럼에도 편안함을 가지고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빠따칠빠
19시간전
잘때 그냥 눈만 감고 있음 무서워서 항상 틀어놓고 자는데
약간 엄마 뱃속의 태아처럼 안정감을 찾는다랄까

병건아예쁘다
19시간전
생긴 게 좋아요

marchin
18시간전
2018년쯤이었나,,,,,,처음에 학교에서 친구가 프렌즈 마블을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그게 무슨 게임이냐고 물었더니 당시 침착맨님이 하는걸 보여줬습니다,,,,각 나라의 랜드마크를 밟아서 통행료를 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근데 이때도 이름을 본인 마음대로 부름 멕찌꼬,너덜란드, 엥앙헬 등)
그러다가 파리 통행료1조를 못내 파산하는 모습이 전혀 침착맨과 어울리지 않아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이 사람도 침착하지 않을 때가 있구나
자오자오펄칭자오
18시간전
인터넷 깐부
찌임착
17시간전
김치 안좋아하는거 나랑 똑같아서
그리고 보다보면 진짜 빵터질때 많아서
열심히 챙겨보는데
게다가 잠도 잘와서 행복스
도도숑
17시간전
다양한 분야를 어렵지않고 무겁지않고 재미까지 있음
평화와치킨
17시간전
사람이 빛을보고 사는데 이유가 필요한가요???
하이윈드
16시간전
그냥 그렇게 됐어..
그게뭔데씹덕아
16시간전
커엽잖슴
엔페라
16시간전
동년배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자유로운 침소리가 부럽다오
뱅개니
16시간전
2019년도부터 지금까지, 아프지 않았을때부터 투병중인 지금까지 챙겨보는 개청자입니다.
전에는 습관처럼 방장님 방송을 봤는데 이 게시물을 읽고 왜 좋아하나 생각해보니 요즘은 보다보면 아픈것도 모르고 보게돼서 계속 보고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쥬물개
16시간전
남자친구가 자꾸 틀어서 같이 보다가 침며들었어요..
다크로드
16시간전
편안하고, 재밌고, 다양한 분야의 영상을 풍부하게 누릴 수 있어서!!!! 그리고 침소리가 정말 좋아요
본가 같이 편안한 침투부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멋지게 오래오래 방송해줬으면 좋겠다!
cui
16시간전
외로워서
친구좀
16시간전
떠들고 싶은데 친구가 없어서
그냥 듣고만 있어도 친구가 생긴 느낌이라서
떵띤데요
15시간전
빠져들게된 계기는 뻔하지 않은 이야기(주제가 뻔하더라고 풀어내는게 뻔하지 않은)와 그리고 약간(?)의 개그 요소(침소리라고 할까요), 그리고 톤이 높지 않아 편하게 들을 수 있고, 몰랐던 단어나 상식을 알 수 있음(이건 펄님과 같이 방송했을 때 더 빛을 발했던 느낌 +케미). 그리고 욕 섞어쓰지 않는 말투도 저에게는 한몫합니다. 그리고 논란이 되지 않게 말을 참 잘푼다고 해야할까요. 어떤 주제에 대해 말을 시작했을 때 걱정되는 마음이 생겨도 말을 하는 도중 사라지게끔 에둘러서 말을 참 잘한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걸로 유입이 되었고요. 지금은 정이 그만큼 쌓여서인지 뭐든 믿고보는 쪽에 서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엔 침착맨님이 편해하시는 게스트와의 케미 방송이 참 재밌습니다.
dnmt6d
15시간전
첨엔 이 아저씨를 왜 좋아하지? 했는데 침저씨의 유치함+ 까불고 장난끼 넘치는 행동들이 웃기고 재밌어요
이왕건더기짱많아야호
15시간전
회사에서 켜놓기 좋음
wonjusexking
14시간전
야동 대신 봐요
누워서30분째
14시간전
정말 머릿속이 복잡해서 머리가 터질것 같을때 아무생각없이 볼 수 있어서
박경진
14시간전
마치 백색소음같아서,,,없으면 허전한,,
춘자씨
14시간전
안녕하세요. 혹시 6년 동안 침투부를 구독하지 않고 매일 애청한 사람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예, 그게 바로 저는 아닙니다. 저는 6년보다 훨씬 긴 2600일, 자그마치 7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 동안 침투부를 구독하지 않고 시청하다가 작년에야 침착맨, 플러스, 원본 박물관 까지 전부 구독한 사람입니다.
사실 저는 끝까지 구독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실수로라도 구독 버튼에 손가락이 닿을 뻔하면 호들갑을 떨며 몸부림을 쳤습니다. 그런 제가 왜 구독자가 됐을까요? 궁금한가요? 당연히 궁금하겠죠. 안 궁금했다면 침착맨님이 이 글을 안 읽었을 테니까요.
춘자씨
14시간전
처음 침착맨님을 알게 된 건, 목소리가 잘생긴 옥냥이님 덕분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옥냥이님은 주로 혼자서 게임을 하시는데요. 어느 날은 웬 아저씨들과 게임을 하더라고요. 마치 읍면리에 사시는 중국집 사장님과 심심해서 옆에 데리고 다니는 털복숭이같은 분이었습니다. 나중에서야 그 두 분이 잠실 프린스 멘사 철면수심님과 잘생긴 침착맨님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침착맨님을 처음 본 순간 생각했습니다. 아, 저 사람은 정크푸드다. 맛은 달콤하고 배는 빵빵하게 불러도 영양가는 확실히 부족하겠구나. 죄송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계속 읽어주세요.
춘자씨
14시간전
그래서일까요. 그 후로 제 알고리즘에 침착맨님 영상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호기심에 한 번 클릭하고, 킹받으면서 계속 보던 저는 호방하게 웃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아, 내가 사람을 잘 못 봤구나. 침착맨님은 그런 정크푸드가 아니구나. 침착맨님은 저의 뇌세포 하나하나에 양식이 되고 풍성한 지식을 주며 웃음과 재미까지 주시는 보약 같은 정크푸드구나.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저는 드라마 작가가 될 겁니다. 그리고 수많은 기자분이 저를 둘러싸고 인터뷰를 하고 있을 때, 구석에서 저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침착맨님이 계실 겁니다. 침착맨님은 저와 눈이 마주치면 ‘히익! 결... 결국 마주치고 말었어! 어떡하지? 너무 눈부셔서 더 이상은...!’ 겨우 용기내어 손을 내밀며 방송에 초대하시겠죠. 그렇다면 저는 모든 걸 제쳐두고 그 손을 잡겠습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저는 열심히 집필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좋은 방송, 보약 같은 방송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춘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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