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스팀 겨울맞이 세일로 인해 많은 게임들이 할인을 하고있는데 조금이나마 선택하고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될까
제가 플레이 한 게임 중에서 추천작들을 모아봤습니다.
오래된 게임들이라 주로 할인 하긴 할텐데, 하지 않았을 경우 이후에라도 할인하면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1인칭 멀미로 인해 fps 게임이나 1인칭이 주가 되는 게임은 없습니다 ㅜ

지갑은 가난하지만 게임목록은 풍성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처럼요 ㅠ
- 오픈월드 류 : 모험/탐험하고 캐릭터가 강해지는걸 느끼고 나름의 스토리 라인이 있는 게임들을 모았습니다.

명불허전 소울시리즈 중에서 3번째 다크소울3 입니다. 오래된 작품이지만 처음 소울류를 접하고 많이 죽고 보스를 죽여가고 탐험해 나가는 쾌감이 있습니다.

위쳐 시리즈 3번째 작입니다. 본편 스토리 후 dlc 두개가 있는데 함께 구매해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넓은 월드는 물론이고 사이드 퀘스트의 스토리도재밌고 흥미진진한게 많습니다.

올해의 goty작 엘든링입니다. 기존 소울류의 단점인 작은 맵과 월드를 개선시켜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아진 악랄한 몬스터들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첫번째 회차를 도는데 90시간이 걸렸습니다. 올해 갓오브워 라그나로크랑 동시에 재밌게 했던 작품입니다.

니어시리즈의 니어오토마타입니다. 엉덩이를 보려고 샀다가 액션이나 스토리를 보고 나름 재밌게 했던 작품입니다. 5회차 까지 진행하는데 30시간 정도 걸렸는데 스토리라인이 이전 게임했던 부분과 달라 재밌었습니다.

잠수해서 물고기랑 배경보는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는 짧아서 2~4시간이면 게임이 끝나지만 배경보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2. 시뮬레이션 및 턴제류 : 문명이나 여타 턴제게임들 입니다.

G식백과의 김성회선생님께서 강력추천해서 해볼까? 해서 샀다가 바로 머리깨지고 150시간해버린 게임입니다. 스타크래프트와 생존게임을 섞어놓은 듯한 시뮬레이션 게임? 인느낌입니다. 우주에 불시착한 림들을 운영하여 별을 탈출하는게 목적입니다.
세일을 진짜 거어어어어의 안하는 놈인데 이번 겨울에 세일하는거 보고 추천드립니다.
모드질도 잘 되어 있어 dlc는 다 안사셔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다 샀습니다)

문명 시리즈의 5와 6 중간 비욘드어스 입니다. 기존 문명과는 다르게 우주에서의 세력다툼을 기반으로 턴제 시뮬레이션을 진행합니다. 저는 5나 6 보다는 이게 더 재밌었습니다. sf나 우주 관련한 부분을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옥냥이형

여러 판타지 종족들을 가지고 문명처럼 시뮬레이션 해 나가는 게임입니다. 문명과는 다른 자원관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판타지 쪽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우주 및 sf 를 배경으로 다양한 외계종족들을 문명처럼 시뮬레이션 하는 게임입니다. 워낙 많은 dlc를 가지고 있고 stellaris 2도 나온 인기있는 작품입니다. 우주 관련해서는 문명 비욘드 어스 하다가 이게 더 재밌어서 넘어왔습니다.

주사위 굴리는 턴제게임 포더킹 입니다. 주펄/침철맨/철면수심님이 플레이하는 것 보고 샀었는데 혼자 플레이해도 꽤나 재밋었습니다. 물론 친구랑 하면 더 재밌을거 같은데 아직 같이 하는 친구가 없어서 못해봤습니다.
3. 2d 베이스 게임들 : 따로 정리를 할까 하다가… 그냥 2d로 다 퉁쳐버렸습니다.

원가로 사도 가성비가 개쩌는 작품입니다. 벌레 컨셉으로 나온 횡스크롤 게임인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탐험했던 게임입니다. 2d게임하면 제일 먼저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내년에 할로우나이트 실크송으로 새 게임이 나오니 그 전에 해보실 분들이라면 추천 드립니다.

오리 시리즈 입니다. 도깨비불과 눈먼숲 두개 모두 하시면 됩니다. 작품당 대략 10시간 전후로 엔딩 보는게 가능하고, 귀여운 오리와 다른 생물들 그리고 이쁜 배경까지 볼 수있습니다.

육각형 지뢰찾기 게임입니다. 머리를 써야하는 퍼즐 게임인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시간 날 때마다 종종 했던 게임입니다. 스팀에서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퍼즐 좋아하고 매일매일 하나씩 푸는 재미도 있습니다.

2d와 3d를 오가는 퍼즐 게임 fez입니다. 이전 다른 플랫폼에서 200시간 박아서 다 깻다가 다시 하려니 너무 빡세서 스팀판에선 그만뒀습니다.
퍼즐계의 신세계를 맛볼 수 있습니다. 도트감성 충만하고 퍼즐도 쉬운것부터 공략을 봐도 모르겠는 퍼즐까지 다양합니다.

통칭 여권게임. 사람들 여권을 조사해서 패스시키는 게임입니다. 말로만 하면 재미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재밌었던 게임입니다. 한글패치 및 모드를 통해 “동무 려권내라우”로 바꿔서 하면 더욱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컨트롤 및 랜덤장비 망겜 데드셀입니다. 얼리억세스때 했었는데 정말 재밌게 했던 게임입니다. 도트그래픽도 충만하고 이펙트도 도트감성에 맞게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스나 몬스터들도 각 지역에 걸맞게 디자인이 되어있어 재밌습니다.

데드셀과 유사하지만 올림푸스 신들의 컨셉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라인과 매력적인 npc들이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는 재밌는 게임입니다. Hades2도 개발중이니 미리 해보실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통칭 죽창겜. 보스도 한방 나도 한방. 장비강화 이런거 없이 화살 한대로 보스 다 족치는 게임입니다. 심심할때 한 보스씩 족치면 시간가는줄 모르는 게임입니다.

커피톡과 비슷하게, 바에서 술을 팔면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도트게임입니다. 세기말의 사이버펑키한 배경과 그에 걸맞는 npc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후속작으로 나오는 게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서깊은 러스티레이크 시리즈입니다. 괴상한 그림과 여러 퍼즐을 통해 풀어 나가는 괴랄한 스토리라인이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단점이라 하면 시리즈가 너무 많아서… 문제입니다.

패드로 먼저 접해서 모조리 플레이하고 다시 스팀판으로도 사서 플레이 한 게임입니다. 깡통로봇주인공의 이야기를 우리가 도와주면서 풀어나가는 스토리겜 입니다. 이와 비슷한 게임으로는 samorost 시리즈, botanicula가 있습니다. 이런 류를 좋아하시면 모조리 추천드립니다.

혼자해도 재밌고 여러명이 하면 더욱 스트레스 받는 굶지마 투게더 입니다. 어찌저찌 친구와 살아남아야 하는 게임인데, 하나 사면 두개를 줘서 친구랑 같이 해볼 수 있습니다. 공략을 보지않고 먼저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죽는 맛이 일품입니다.

2d 솔로 rpg 게임입니다. 가상 현실에서 플레이하는 게임을 우리가 플레이 하는 게임입니다. 얼리스세스 시절부터 진행해서 마침내 엔딩이 나와 다시플레이 해야하지만 너무 양이 많아 무서워서 다시 손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스킬트리와 스토리, 그리고 서브퀘스트, 지역마다 있는 퍼즐, 컨트롤를 요구하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할로우나이트와 비견될 정도로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엔딩까지 플레이 해봐야겠네요.

배타고 여러 지역과 섬을 돌아다니며 나름대로의 비밀을 파헤치는 게임입니다. 크툴루를 배경으로 하지만 다른 재밌는 컨셉들의 섬들이 많아 스토리를 정말 오랫동안 즐기기에 좋습니다. 다만 텍스트 량이 너무나도 많기 떄문에 소설 읽듯이 플레이 하는 게임입니다.
제작사에서 한글을 정식으로 배포하지 않아 유저패치를 적용해야 합니다.
후속작인 sunless skies도 나온지 꽤 되었지만 텍스트량이 어마무시해서 아직 작업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ㅜ.
다만 처음 플레이 하고 첫 엔딩 볼때까지 쉬지 않고 매일 퇴근하자마자 달렸던 게임입니다.

박치는 가라.리듬에 맞춰 던전을 공략하는 게임 네크로댄서입니다. 워낙 유명하고, 골수팬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리듬게임 또는 아이작류를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사실 더 재밌는 게임들이 많았는데 (갓오브워, 탈로스 원칙, 위트니스 등) 월돚해서 정리하느라 눈치가 보입니다 ㅜ
올해 연말에는 재밌고 많은 게임들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