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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만나고 좀 서로 호감섞인 대화도 하고 하고 전화하는 그런 사이인데
오늘 같이 카페 가던 도중에 길 구석에 엄청 많은 쪼그만 개미들이 와글와글 몰려서 건빵을 뜯고 있는거야
근데 같이 걸어가고 있던 남자애가 바로 앞에 그 개미들이 있는데 그걸 보고도 딱히 신경 안쓰고 그 위를 밟더니
발을 몇 번 땅에 비벼서 아무렇지 않게 다 죽이고 지나감
막 쎄하다 까진 아니지만 그래더… 보통은 걍 피해가지 않나? 내가 예민한건가 싶기도 하구
댓글
염병떠는 장양
07.05
헉 싸패맨
소심한 원요
07.05
좀 이상하긴하다
우직한 강서
07.05
굳이? 좀 그렇다
염병떠는 저곡
07.05
개별로인데? 으 넘 싫어
피곤한 조운
07.05
피해도 안주는 다른 생물을 일부러 죽이는건 정상이 아냐
매력적인 엄준
07.05
쎄하다 정도가 아니라 난 친구도 안함 정털려
건강한 주비
07.05
나라면 그 자리에서 정색하고 물어봄
합리적인 이유가 도출되지 않는다거나 정말 아무 의식도 없이 반사적스로 그런거면 바로 손절
오히려좋은 육경
07.05
불필요한 살생을 해서 얻는게 없는데 하는거라면 하나뿐임
죽이는게 재밌으니까 그 감정을 얻을려는거임
활기찬 손분
07.05
실수로 밟은거면 그러려니 하는데 굳이 일부러 다 죽인다고? 집으로 들어온건 피해를 주니 상관없지만 밖에서 그러는건 좀 무서움
효자 선우단
07.05
오싹오싹 싱글벙글 훌쩍훌쩍 이런 의성어의태어 바리에이션 많던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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